묵상나눔 게시판-장년

HOME > 매일성경 > 묵상나눔 게시판-장년

  • 게시되는 글의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개인정보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주소,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정보를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정보가 게시되어 노출 될 경우 해당 게시물로 인하여 게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큰 제단 (왕하 16:1-20)
이준우   2018-08-16 482

큰 것이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작은 것보다 큰 것이 좋습니다.
크면 대단해 보입니다.

큰 나라는 다 좋아보입니다.
그것을 무조건 따라합니다.
그렇게 사대사상 만들어집니다.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10)

남 유다 왕 아하스는 앗수르의 도움으로
아람과 북 이스라엘 연합군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의 도움보다는 앗수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람을 점령한 앗수르 왕이 다메섹에 도착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하스도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을 만났습니다.

앗수르 왕은 자신의 신에게 제사할 단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뻐하며 앗수르 신에게 제사드렸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아하스가 감탄합니다.

앗수르의 단은 이스라엘의 단보다 컸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해 보였습니다.
아하스는 단의 모형과 구조를 그려 제사장에게 보냈습니다.
제사장 우리야는 왕이 도착하기 전에 새로운 단을 만들었습니다.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침 번제물과 저녁 소제물과 왕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모든 국민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다 이 큰 제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라
오직 놋제단은 내가 주께 여쭐 일에만 쓰게 하라 하매” (15)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아하스 왕은 새로운 단을 보았습니다.
새롭게 만든 큰 제단을 보자 제사드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번제와 소제와 전제와 수은제(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기분좋게 4개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새로운 단을 만들면서 놋 제단은 옆으로 치웠습니다.
앗수르의 큰 단을 보자 놋 제단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하나님도 초라해 보였습니다.

안식일에 성전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용하는 성전 뜰 현관과
왕이 밖에서 성전으로 들어가는 현관을 없애버렸습니다.
앗수르 왕의 신전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앗수르 왕이 하는 것은 다 좋아 보였습니다.

크게 만들어 진 단을 보며 아하스는 만족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앗수르 왕과 같아 보입니다.
앗수르 왕처럼 대단한 왕이란 착각이 듭니다.

껍대기를 바꾼다고 내용도 바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만든다고 자신이 큰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크게 포장하는 것은 허풍입니다.
작고 없기에 허세를 부리는 것입니다.
내면이 견고하면 외부의 크기가 상관이 없습니다.

큰 것에 미혹되지 않기 원합니다.
자신을 크게 포장하지 않기 원합니다.
강하고 견고한 믿음이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0 / 200bytes( 한글100자)
3390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이병철 2018-11-21 1451
33900 렘 45:1-5 말씀 맡은 자의 탄식 이종석 2018-11-21 1851
33899 11월 20일(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5~30절) darling0691 2018-11-20 1359
33898 소수의 남은 자 (예레미야 44:15-30) 이준우 2018-11-20 1350
33897 렘44:15-30 양심을 잃은 이성 이종석 2018-11-20 1521
33896 [악의 과시] 이병철 2018-11-20 1534
33895 11월 19일(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14절) darling0691 2018-11-19 1501
33894 겸손함 (예레미야 44:1-14) 이준우 2018-11-19 1413
33893 렘 44:1-14 어찌 다시 망하고자 이종석 2018-11-19 1747
33892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이병철 2018-11-19 1511
맨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