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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44:15-30 양심을 잃은 이성
이종석
2018-11-20
1554
렘 44:15-30 양심을 잃은 이성 1. 복의 개념과 주신 분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깨달읍시다(15-19)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심을 말씀하자,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여인들이 주동이 된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듣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섬겼던 이방 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이방 신인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릴 때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는데 이방 신을 섬기지 않은 이후에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표면적으로 나타난 현상 속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영적인 무지에서 이런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B.C. 622년의 요시야 개혁 이후 일련의 재앙이 요시야의 전사를 필두로 해서 유다를 강타했었습니다(B.C. 609년). 그리고 마침내는 애굽 군대가 유다를 정복하여서 유다의 여호아하스 왕이 폐위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으며, B.C. 605년 갈그미스에서 애굽 군대를 격파한 바벨론 군대의 등장과 함께 바벨론의 유다 침공으로 인해 여호야김은 애굽의 바로느고를 섬기던 상황에서 느부갓네살에게 충성을 다해야 하는 그런 급작스러운 변화를 겪어야 했고(왕하 24:1) B.C. 597년에는 제2차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이 있었고, B.C. 586년에는 예루살렘 함락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다랴가 암살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러한 불행과 재앙의 연속이 여호와께 충성을 다하지 못하고 이방 신을 섬긴 결과로서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런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에 애굽에 까지 피신하여 더 우상을 섬겨야 한다고 우기고 있으니, 영적인 무지가 어떤 결과가 나타난 것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의 개념을 세상에 보이는 현상으로 판단 할 때 이런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이란 것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요, 영원을 살아야 할 우리들이기에 이 땅에서 어떤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고 세우고 확장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하고,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복 주시는 하나님께서 징계를 통하여 바른길을 가도록 하시기 위하여 재앙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삶의 현상에 나타난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뜻을 분별하면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2. 재앙의 의미를 깨달읍시다(20-23) 예레미야는 항변하는 여인들을 비롯한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기에 황폐하며 놀램과 저줏거리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유대인이 이방 신에게 분향하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기에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일어났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다 패망이 백성들의 오래되고 뿌리 깊은 배도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에 순종하지 않으므로 해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선조들의 악행을 답습하려는 애굽에 거하는 모든 백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간음을 일삼는 악하고 가증한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부지런히 경고하셨지만,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은 죄악의 도성에서 악을 즐기기를 좋아했기에 하나님의 징계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펼치십니다. 징계하십니다. 우리는 삶에 나타난 하나님 역사를 바르게 분별하여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을 사랑하고 바라보고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합시다. 3.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24-30)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애굽 땅에서 사는 여인들을 비롯하여 모든 유다 사람들이 하늘의 여왕에게 서원하여 분향하고 전제를 드린다고 하니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못하게 하며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다만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만이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됨을 말씀하시면서 그 표징으로서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 말씀대로 B.C. 570년 그의 통치 말년에 리비아에서의 전쟁이 발발함과 동시에 자기 군대의 일부 무리가 그에게 반란을 일으켰는데 아마시스가 자신이 왕임을 선포하고 호브라와 함께 일부 지역을 분할 통치하였지만 3년 후 호브라는 처형됨으로써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의지하는 유다 백성의 미련함을 들추어내고 바로를 믿는 것이 헛됨을 알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재앙을 내리고 헛된 서원으로 인하여 그들에게 허용한 것 같지만 이는 버림을 당한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이 아니시기에 식언치 않으시고 말씀을 이루심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하여 애굽 왕이 적군에 의해서 죽게 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주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실 때 항상 구약의 예언에 따라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베뢰아인들이 성경을 깊이 상고한 것은 결국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 수 있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우리는 약속된 말씀을 믿고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고의 말씀을 듣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이루십니다.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인내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