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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얼굴

    찬송 : 새찬송가 327장 (찬송가 361장)

  • 2014-10-23   [창세기(Genesis) 33:1 - 33:17]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야곱은 이전과는 달리 맨 뒤가 아니라 맨 앞으로 나아가 형 에서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마음이 누그러진 에서도 동생 야곱을 껴안고 화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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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야곱이 눈을 들어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12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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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에서를 만나면서도 야곱은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편애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제일 앞에는 여종과 그의 자식을 두고, 그 다음에는 레아와 자녀들, 제일 뒤에는 라헬과 요셉을 세웁니다. 자신이 더 사랑하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뒤쪽에 배치한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형제간의 불화와 반목의 씨앗이 됩니다(37장). 혹시 편애와 차별을 통해 불화와 반목을 키워가진 않습니까?

3,4절 야곱은 에서에게 일곱 번 절합니다. 마치 탕자가 아버지에게 품꾼으로 받아달라는 행동처럼(누가복음 15장 20~21절), 또 패전국의 왕이 승전국의 왕에게 하듯이 말입니다. 반면 에서는 야곱을 용서합니다. 동생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달려와 얼싸안고 입 맞추는 행동은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 같습니다. 에서가 변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지만, 에서 안에도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도 용서하는 주의 마음이 있습니까?

10절 야곱은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봅니다. 그토록 두려웠던 형의 얼굴입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하나님을 닮아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 으뜸은 용서입니다. 불신실한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돌아오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용서하십니다. 이처럼 야곱은 자신을 용서하는 에서의 모습에서 용서의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불편한 사람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 최고의 영성이고 제자도입니다. 내 얼굴은 누구를 닮았습니까?

12~17절 야곱은 에서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위험도 대비하고, 모처럼 만났으니 동행하겠다는 것도, 가축을 돌볼 종을 보내겠다는 것도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모두 사양합니다. 아직 불편함과 두려움이 남아있기도 했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가나안으로 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31장 3, 13절). 두 형제가 서로 다른 곳을 향해 가는 것은 두 사람의 대조적인 삶을 보여줍니다. 서로 화해하고 용서했지만, 각자의 자리에 있는 것이 더 지혜로울 때가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사람들이 제 얼굴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게 하소서.
열방-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의 그리스도인 수는 120만 명에서 현재 20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라크 기독교 공동체에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가 함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