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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한 사랑

    찬송 : 새찬송가 561장 (찬송가 0장)

  • 2025-04-28   [아가(Song of Solomon) 6:4 -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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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1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2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관계의 위기를 극복한 부부의 사랑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남자의 눈에 아내는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여자에게도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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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10절 우리를 그 어떤 것보다 특별하게 여기며 사랑하십니다. 남자는 왕궁에 아무리 아리따운 여인들이 많아도 자기 사랑은 단 한 사람, 아내뿐이라고 합니다. 아내만이 자기에게 완전하고 유일한 사랑이라고 고백합니다. 왕궁의 여인들도 자기의 아내를 보면 눈부시게 청초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임금이 되어 모든 것을 얻는 것보다 아내를 얻기를 원합니다. 이런 남자의 모습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모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땅으로 내려오신 까닭이 바로 사랑하는 나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께 우리는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7절 남자는 아내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아내의 기품은 성읍들과 군대처럼 장엄하고, 아내의 눈은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위엄 있습니다. 이어서 아내의 머리카락, 치아, 뺨의 아름다움을 칭송합니다. 아내를 향한 남편의 찬사는 첫날밤에 들려준 고백과 다르지 않습니다(4:1-3). 아내의 눈짓 한 번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4:9) 마찬가지입니다. 첫날밤에 아내를 어여쁘게 보았던 남편의 시선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합니다. 아내가 변하지 않은 게 아니라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더는 사랑스럽지 않다면, 나의 사랑이 변하지 않았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11-13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하기는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는 자기 남편이 있을 것이라고 믿은 동산으로 내려갔다가, 기쁘게도 그들의 관계에 다시 봄이 찾아왔음을, 사랑을 나눌 때가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자석에 이끌리듯 남편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친구들이 ‘돌아와서 자기들과 함께 있자’고 하지만 여인의 몸과 마음은 이미 남편에게 다다랐습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에게 달려간 여인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른 일을 멈춰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을 위한 시간은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주님에게 또한 배우자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이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주님을 향한 사랑이 변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열방-2023년에 유럽 내 그리스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2444건으로 조사됐다. 갈수록 증가하는 혐오 범죄가 줄어들고, 그리스도인들이 유럽 사회에서 유대감을 쌓아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