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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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이 인생을 돌보시는 법

    찬송 : 새찬송가 621장 (찬송가 0장)

  • 2024-04-27   [시편(Psalm) 103:1 - 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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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
    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3 주님은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모든 병을 고쳐 주시는 분,
    4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 주시는 분, 사랑과 자비로 단장하여 주시는 분,
    5 평생을 좋은 것으로 흡족히 채워 주시는 분, 네 젊음을 독수리처럼 늘 새롭게 해 주시는 분이시다.
    6 주님은 공의를 세우시며 억눌린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변호하신다.
    7 모세에게 주님의 뜻을 알려 주셨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님의 행적들을 알려 주셨다.
    8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이 그지없으시다.
    9 두고두고 꾸짖지 않으시며, 노를 끝없이 품지 않으신다.
    10 우리 죄를, 지은 그대로 갚지 않으시고 우리 잘못을, 저지른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11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랑도 크시다.
    12 동이 서에서부터 먼 것처럼, 우리의 반역을 우리에게서 멀리 치우시며,
    13 부모가 자식을 가엾게 여기듯이, 주님께서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가엾게 여기신다.
    14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창조되었음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한갓 티끌임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시인은 주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병이 낫고 죄를 용서받은 경험을 노래합니다. 그는 평생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자기 죄보다 주님의 사랑이 훨씬 컸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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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자기 영혼에게 주님을 찬송하라고 독려합니다(1, 2절). 주님은 죄를 용서하시고, 병든 몸을 고쳐 주셨고, 파국으로 치닫던 그의 삶을 돌보시어 새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시인에게 좋은 부모와 같아서, 평생 좋은 것으로 그 삶을 채우시고 날마다 새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3, 4절).
주님은 억눌린 사람의 권리를 변호하시고, 무거운 죄로 넘어진 사람에게는 은혜와 자비를 베푸십니다. 이것이 주님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방식이고, 정의를 세우는 방법입니다(5-8절).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 지은 사람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노를 끝없이 품지 않으시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도록 벌을 덜어 주시는 분입니다(9, 10절).
이처럼 주님은 엄한 재판관이 아니라 잘못한 자녀를 가여워하는 부모와 같아서, 주님을 경외하며 떠는 사람을 용서하십니다(11-14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절 모든 인생이 자기 삶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살게 하십니다. 그러나 여러 삶의 변수들이 삶을 무너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주님은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병을 고치시고, 공의를 세워 억눌린 권리를 보호하십니다. 내 삶에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주님이 사랑과 자비로 새롭게 단장해 주실 것입니다.

8-14절 땅의 티끌로 지은 인생의 약함을 아십니다. 그래서 당장 벌하지 않으시고, 벌을 덜어 주시고, 용서하고 회복하십니다. 이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을 두려워하고 죄를 회개하는 이를 가엽게 여기시고 큰 사랑을 베푸십니다. 작은 죄도 방치하면 삶을 망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으니,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십시오.

기도
어지러운 제 삶을 바로 세워 주시고, 주님의 큰 사랑으로 단장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