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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로운 거절

    찬송 : 새찬송가 67장 (찬송가 31장)

  • 2020-01-20   [창세기(Genesis) 14:13 -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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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거기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 하나가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와서,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때에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땅,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마므레는 에스골과는 형제 사이이고, 아넬과도 형제 사이이다.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사람들이다.
    14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사로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낳아 훈련시킨 사병 삼백열여덟 명을 데리고 단까지 쫓아갔다.
    15 그 날 밤에 그는 자기의 사병들을 몇 패로 나누어서 공격하게 하였다. 그는 적들을 쳐부수고, 다마스쿠스 북쪽 호바까지 뒤쫓았다.
    16 그는 모든 재물을 되찾고, 그의 조카 롯과 롯의 재산도 되찾았으며,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되찾았다.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뒤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아서, 사웨 벌판 곧 왕의 벌판으로 나왔다.
    18 그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19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천지의 주재, 가장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20 아브람은 들으시오. 그대는, 원수들을 그대의 손에 넘겨 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오."○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나에게 돌려 주시고, 물건은 그대가 가지시오."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하였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주 하나님께, 나의 손을 들어서 맹세합니다.
    23 그대의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 덕분에 아브람이 부자가 되었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24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함께 싸우러 나간 사람들 곧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에게로 돌아갈 몫만은 따로 내놓아서, 그들이 저마다 제 몫을 가질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은 포로로 끌려간 조카 롯을 구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환대와 축복을 받습니다. 하지만 전리품을 가지라는 소돔 왕의 제안은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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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이 포로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동맹을 맺은 세 부족과 함께 자신의 사병 318명을 이끌고 적들을 추격합니다(13, 14절). 단까지 추격한 아브람은 밤새 적들을 공격하여 승리하고 적들에게 빼앗긴 모든 것들을 되찾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적적인 승리입니다(15, 16절). 아브람은 돌아오는 길에 소돔 왕과 살렘 왕을 만납니다. 살렘 왕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아브람의 승리를 치하하며 빵과 포도주를 대접하고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아브람도 전리품 중 10분의 1을 그에게 주어 전리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17-20절). 하지만 소돔 왕은 아브람을 재물 때문에 싸운 용병처럼 냉대하며 전리품이나 챙겨 가라고 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 맹세하며 단호히 거절합니다. 세속의 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신다는 것을 증언하기 위함입니다(21-23절). 다만 함께 싸운 동맹국의 몫과 전쟁 비용은 챙겨 주길 요청합니다(24절).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23절 세상에서 얻는 이득보다 하나님 백성으로서 가지는 명예가 더 소중합니다. 만약 아브람이 전리품을 가졌다면, 이 전쟁은 돈을 벌기 위한 약탈 전쟁이 되고, 아브람은 돈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비쳤을 것입니다. 혹시 재물을 더 얻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백성의 명예를 팔지는 않습니까? ‘싸구려 욕심’을 추구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24절 믿음을 따르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포기와 희생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강요하면 안 됩니다. 아브람이 자기 이득을 내려놓더라도 함께 싸운 이들의 몫을 챙긴 것처럼, 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헌신과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착취와 권리 침해를 포장해서는 안 됩니다.

18절 ‘살렘’은 히브리어로 ‘평화’라는 뜻이고 ‘예루살렘’의 옛 이름이다(시 76:2). ‘멜기세덱’은 ‘나의 왕은 의로우시다’라는 뜻이다.


기도
하나님의 명예와 이웃의 권리를 내 이득보다 소중히 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