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HOME > 매일성경 > 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YEAR2025 month10
이전
  • 아하시야의 죽음과 아달랴의 반역

    찬송 : 새찬송가 199장 (찬송가 234장)

  • 2025-10-10   [역대하(2 Chronicles) 22:1 - 22:12]


    개역한글 듣기 NIV 영어성경 듣기

  • 1 예루살렘 사람들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삼아, 왕위를 잇게 하였다.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쳐들어 왔던 침략군들에게 아하시야의 형들이 다 학살당하였으므로,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2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한 해밖에 다스리지 못하였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오므리의 손녀이다.
    3 아하시야 역시 아합 가문의 길을 따라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4 그는 아합 가문을 따라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그는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다스리다가, 그만 망하고 말았다.
    5 그는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이스라엘의 아합의 아들 요람 왕과 함께 시리아의 하사엘 왕을 맞아 싸우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그 싸움에서 시리아 군인이 요람을 쳐서 부상을 입혔다.
    6 요람은, 시리아의 하사엘 왕과 라마에서 싸울 때에 입은 부상을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갔다. 그 때에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들었으므로, 유다의 여호람 왕의 아들 아하시야가 문병을 하려고 이스르엘로 내려갔다.
    7 ○아하시야는 요람에게 문병을 갔다가 오히려 해를 입게 되었다.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일을 그렇게 꾸미셨기 때문이다. 아하시야가 병문안을 하러 갔다가, 뜻밖에도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예후는 이미 주님께서 아합 왕가를 멸망시키시려고 기름 부어 뽑아 세운 사람이었다.
    8 예후는 아합 왕가를 징벌하면서, 유다 군대의 지휘관들과, 아하시야를 섬기는 조카들까지, 닥치는 대로 죽였다.
    9 아하시야는 사마리아로 가서 숨어 있었으나, 예후가 그를 찾아 나섰다. 마침 예후의 부하들이 아하시야를 붙잡아 예후에게로 데리고 왔다. 예후가 그를 죽이니, 사람들은 "그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만 찾은 여호사밧의 아들이었다" 하면서, 그를 묻어 주었다. ○그리고 나니, 아하시야의 가문에는 왕국을 지켜 갈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10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유다 집의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11 그러나 왕자들이 살해되는 가운데서도, 왕의 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서, 아달랴에게서 화를 면하게하였으므로, 아달랴가 요아스는 죽이지 못하였다. 여호세바는 여호람 왕의 딸이요,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내이다. 아하시야에게는 누이가 되는 사람이다.
    12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여섯 해 동안을 하나님의 성전에 숨어 지냈으며, 그 동안에, 나라는 아달랴가 다스렸다.

    아하시야는 아달랴의 악한 영향력에 휘둘려 짧고 비참한 생을 마감했지만, 하나님은 아달랴의 손에서 요아스를 지키심으로 다윗의 언약을 이어 가셨습니다.

  • 해설 텍스트 보기
  • 해설 동영상 보기
여호람의 죽음 후 아하시야가 남유다의 왕이 됩니다(1절). 그의 통치는 겨우 1년, 짧고 혼란스러웠습니다(2절). 아하시야는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 아래서 북이스라엘 아합 가문의 우상숭배와 불의한 정치를 본받았습니다(3-4절). 성경은 그를 “아합 가문을 따라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한 자”로 평가합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동맹을 맺고 전장에 나섰다가, 예후를 통해 집행되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죽임을 당합니다(5-9절).
아하시야가 죽자, 어머니 아달랴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왕실의 모든 자손을 살해하려 합니다. 이로써 다윗 왕조 자체가 단절될 위기에 놓입니다(10절). 그러나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는 갓난아기 요아스를 몰래 숨겨 제사장인 남편 여호야다와 함께 성전으로 데려갑니다. 그들은 성전 안에서 6년 동안 은밀하게 요아스를 보호하고 양육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조용히 이어 갑니다(11-12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아달랴가 앞세운 아하시야는 심판하시고, 아달랴가 만행을 저지르는 중에도 요아스를 숨겨 지켜 내십니다. 비록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오늘도 우리 삶의 가장 깊은 자리에서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아하시야는 아달랴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한 채, 짧고 비극적인 인생을 마칩니다. 우리도 누구 곁에 머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나는 누구 곁에 가장 자주 머뭅니까? 그 관계가 하나님과의 동행을 흐리게 한다면, 이제는 용기를 내어 거리두기와 방향 전환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잘못된 영향력을 분별하는 지혜와 바른길을 걸어갈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