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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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과 만용

    찬송 : 새찬송가 366장 (찬송가 485장)

  • 2022-05-29   [사무엘상(1 Samuel) 14:24 -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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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그 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허기에 지쳐 있었다. 사울이 군인들에게 "내가 오늘 저녁에 적군에게 원수를 갚을 때까지, 아무것이라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고 맹세시켰기 때문에, 군인들이 모두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다.
    25 거기에 있던 모든 군인들이 숲으로 들어갔다. 들녘의 땅바닥에는 꿀이 있었다.
    26 군인들이 숲에 이르러서 보니, 벌집에서 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군인들은 맹세한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손가락으로 찍어다 입에 대지 않았다.
    27 그러나 요나단은 자기의 아버지가 군인들에게 그런 맹세를 시킬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밀어 그 끝으로 벌집에 든 꿀을 찍어서빨아먹었다. 그러자 그는 눈이 번쩍 뜨이고 생기가 넘쳤다.
    28 그 때에 군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나서서, 그에게 알려 주었다. "임금님이 누구든지 오늘 무엇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군인들에게 철저히 금식하도록 맹세를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군인들이 이렇게 지쳐 있습니다."
    29 그러자 요나단이 탄식하였다. "나의 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어렵게 만드셨구나. 생각하여 보아라. 이 꿀을 조금 찍어서 맛만 보았는데도 눈이 번쩍 뜨이고 생기가 넘치는데,
    30 오늘 우리 군인들이 적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고 싶은 대로 먹었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겠느냐? 그랬더라면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이지 않았겠느냐?"
    31 ○이스라엘 군인들은 바로 그 날, 믹마스에서 아얄론까지 쫓아가며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였으므로 몹시 지쳐 있었다.
    32 그래서 군인들은 약탈하여 온 것에 달려들어, 그 가운데서 양과 소와 송아지를 마구 끌어다가, 땅바닥에서 잡고, 피째로 고기를 먹었다.
    33 사람들이 이 사실을 사울에게 알렸다. "보십시오, 백성들이 피째로 고기를 먹어,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사울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소! 큰 돌 하나를 여기 나 있는 곳으로 굴려 오시오!"
    34 사울이 또 지시하였다. "당신들은 백성에게 두루 다니며 알리시오.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소나 양을 내게로 끌고 와서, 이 돌 위에서 잡아서 먹도록 하고,고기를 피째로 먹어서 주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하라고 이르시오." 그 날 밤에 백성들은 제각기 자기들이 차지한 소를 끌어다가 거기에서 잡았다.
    35 그리하여 사울이 주님께 제단을 하나 쌓았는데, 이것이 그가 주님께 쌓은 첫 제단이었다.

    요나단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사울의 군사들이 힘을 얻고 승리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그들의 용기를 꺾어 버리는 명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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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의 믿음의 행동으로 전세가 이스라엘로 기웁니다. 그러나 사울은 허기진 군사들에게 금식을 명령하고, 지키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맹세하게 합니다(24절). 사울은 승리에 주린 포악한 군주처럼 행동합니다. 실책을 만회하고, 실추된 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겠지만, 그럴수록 더 주님을 의지하는 태도를 보여야 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먹지 못한 병사들은 허기지고 피곤해서 제대로 싸우지 못합니다(24, 28, 31절). 한편 요나단은 사울의 명을 듣지 못하고 숲에서 꿀을 찍어 먹습니다. 그는 사울이 금식을 명령했다는 말을 나중에야 듣고서 더 큰 승리를 놓쳤다고 탄식합니다(27-30절). 맹세한 시간이 지나자 굶주렸던 병사들이 약탈한 짐승을 피를 빼지도 않고 허겁지겁 잡아먹었고, 이는 율법이 금한 일이었습니다. 뒤늦게 사울은 큰 돌을 구해 오고, 그 위에서 짐승을 잡게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울이 쌓은 첫 제단이 됩니다(31-34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사울의 금식 명령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전쟁하기 전에 금식하는 것(시 69:110)은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고백이지만,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금식을 명령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욕심을 드러낸 것이고 만용입니다. 금식과 같은 경건한 행위도 욕망을 이루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예배와 묵상과 기도의 동기를 살펴보십시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사울의 만용 때문에 승리가 반쪽이 나고, 병사들이 죄를 짓게 됩니다. 사울은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병사들이 주님을 배신했다고 꾸짖습니다(33절). 확신에 차서 내뱉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고 죄를 짓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자기 고집에 불과합니다.


기도
남을 정죄하고 넘어지게 하는 자기 확신의 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