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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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은 승리

    찬송 : 새찬송가 350장 (찬송가 393장)

  • 2025-06-19   [역대상(1 Chronicles) 19:1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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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뒤에 암몬 사람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2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나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나도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하고 말하며, 신하들을 보내어,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의 신하들이 하눈을 조문하러 암몬 사람의 땅에 이르렀다.
    3 그러나 암몬 사람의 대신들이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임금님께 조문 사절을 보낸 것이 임금님의 부친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이땅을 두루 살펴서 함락시키려고, 그의 신하들이 정탐하러 온 것이 아닙니까?"
    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입은 옷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해서 돌려보냈다.
    5 조문 사절이 그 곳을 떠나자, 사람들이, 조문 사절이 당한 일을 다윗에게 알렸다. 조문 사절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였으므로, 다윗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맞으며, 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다가, 수염이 다 자란 다음에 돌아오라고 하였다.
    6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받을 짓을 한 것을 알았다.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나하라임의 시리아 사람과 마아가의 시리아 사람과 소바에게서 병거와 기마병을 고용하려고, 그들에게 은 천 달란트를 보냈다.
    7 그래서 그들은 병거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와서 메드바 앞에 진을 쳤다. 암몬 사람도 그들의 여러 성읍에서모여들어서, 싸울 준비를 하였다.
    8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요압에게 전투부대를 맡겨서 출동시켰다.
    9 암몬 사람도 나와서 성문 앞에서 전열을 갖추었으며, 도우러 온 왕들도 각각 들녘에서 전열을 갖추었다.
    10 ○요압은 적의 전열이 자기 부대의 앞뒤에서 포진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정예병 가운데서 더 엄격하게 정예병을 뽑아, 시리아 군대와 싸울 수 있도록 전열을 갖추었다.
    11 남은 병력은 자기의 아우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군대와 싸우도록 전열을 갖추게 하고서,
    12 이렇게 말하였다. "시리아 군대가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 군대가 너보다 더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13 용기를 내어라. 용감하게 싸워서 우리가 우리 민족을 지키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자.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14 ○그런 다음에, 요압이 그의 부대를 거느리고, 싸우려고 시리아 군대 앞으로 나아가니, 시리아 군인들이 요압 앞에서 도망하여 버렸다.
    15 암몬 군인들은 시리아 군인들이 도망하는 것을 보고서,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6 ○시리아 군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전령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시리아 군대를 동원시켰다. 하닷에셀의 부하 소박사령관이 그들을 지휘하였다.
    17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온 이스라엘 군대를 모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서 그들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전열을 갖추었다. 다윗이 시리아 사람들에 맞서 진을 치니, 그들이 다윗과 맞붙어 싸웠으나,
    18 시리아는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고 말았다. 다윗은 시리아 병거를 모는 칠천 명과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소박 사령관도 쳐서 죽였다.
    19 하닷에셀의 부하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다윗과 화해한 뒤에, 그를 섬겼다. 그 뒤로는 시리아가 다시는 암몬 사람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
    1 그 다음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요압이 병력을 이끌고 나가서 암몬 사람의 땅을 무찌르고, 더 가서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켰다.
    2 다윗이 암몬 왕의 머리에서 금관을 벗겨 왔는데, 달아 보니 그 무게가 금 한 달란트나 나갔고, 금관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다. 다윗은 그 금관을 가져다가, 자기가 썼다. 다윗은 그 도성에서 아주 많은 전리품을 약탈하였으며,
    3 그 도성에 사는 백성도 끌어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다. 다윗은 암몬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와 똑같이 한 뒤에, 모든 군인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4 ○그 뒤에 게셀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그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족의 자손 십배를 쳐죽이자, 블레셋 사람이 항복하였다.
    5 ○또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라흐미의 창 자루는 베틀 앞다리같이 굵었다.
    6 ○또 가드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거인이 하나 나타났는데, 그는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이었다. 이 사람도 거인족의 자손 가운데하나이다.
    7 그가 이스라엘을 조롱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쳐죽였다.
    8 ○이들은 모두 가드에서 태어난 거인족의 자손인데,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모두 죽었다.

    다윗은 호의를 수치로 갚은 암몬을 칩니다. 암몬이 용병을 고용하여 대항했지만, 다윗의 장군 요압이 암몬과 시리아 연합군을 치고 랍바를 점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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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화친을 맺은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조문단을 파견합니다. 하지만 암몬의 대신들이 나하스의 아들 하눈을 부추겨 조문단에게 수치를 안겨 돌려보냅니다(19:1-4). 다윗은 신하들의 수치가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합니다(19:5).
다윗의 보복을 염려한 하눈이 큰돈을 들여 시리아 용병을 고용하지만(19:6, 7), 다윗의 출정 명령을 받은 요압이 동생 아비새와 함께 다윗의 군대를 이끌고 가서 암몬과 시리아 군대를 무찌릅니다(19:8-15). 패전한 시리아가 다시 군대를 동원했지만, 이번에는 다윗이 직접 그들을 격퇴합니다(19:16-19).
우기가 끝난 다음 해 봄 요압은 다시 출정하여 암몬의 수도 랍바를 함락합니다. 다윗은 암몬 왕의 금관을 취하고 암몬 백성을 노예로 삼았습니다(20:1-3). 그 후 다윗의 용사들이 블레셋 거인족 장수들을 죽이고 블레셋을 물리칩니다(20:1-8).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1-4; 20:1-3 다윗이 당한 모욕을 배로 갚아 주십니다. 하눈은 자기 머리에 쓴 금관을 빼앗겼고, 그의 백성은 이스라엘의 노예가 되는 불행을 겪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선의가 악의로 곡해되고 호의가 수치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갚아 주실 것이니 진실한 삶을 포기하지 맙시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4, 5 다윗은 모욕당한 신하들이 동족과 가족 앞에서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이웃의 불행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전시하고, 수치를 감당하지 못한 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세상입니다. 그 일의 동조자가 되지 말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 주고 덮어 주며 배려합시다.

기도
남의 수치를 들추는 사람을 멀리하고, 그들이 전파하는 말에 귀를 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