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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1-14 승천과 승계
이종석   2018-07-19 1362

왕하 2:1-14 승천과 승계
1. 삶의 여정을 인도하신 하나님(1-8)
하나님은 엘리야의 생애를 끝까지 인도해 주십니다. 동시에 엘리야의 뒤를 이을 엘리사에게도 길을 인도하십니다. 엘리사는 길갈에서 출발하여 벧엘을 거쳐, 여리고를 지나,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동시에 이 지명을 통하여 의미를 살펴볼 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길갈은 ‘굴러 버린다’는 뜻으로 지난날의 모든 죄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회개를 의미합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란 뜻으로, 야곱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환상 중에 만나 뵈었던 새로운 신앙체험의 장소입니다. 여리고는 ‘축복의 땅에 이르는 길목을 막고 서있는 정복해야 할 사탄의 성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요단강은 광야를 뒤에 두고 하나님의 축복 땅으로 들어가는 경계입니다. 이는 엘리사가 체험해야 할 장소를 통하여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경험을 통하여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다스려야 할 부분을 체험과 직면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시며 다스리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과정을 겪지는 않지만(창세기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직면한 내용이 다른 것 같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공통적인 것은 모든 삶을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고 다스리고 계시기에 우리는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면서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과 섭리 속에 우리를 인도하실 때마다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2. 열심을 가지고 주님을 따릅시다(2-6)
엘리사는 길갈에서 출발하여 벧엘을 거쳐, 여리고를 지나, 요단강을 건너서 스승인 엘리야의 승천을 모습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지만, 동시에 엘리사의 영적인 감각과 열심히 그가 이곳에 이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자리를 옮길 때마다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너는 여기 머물라’(2,4,6절)고 말합니다. 이제 그 정도 열심이면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선생님을 끝까지 따라갑니다. 엘리사와 다른 제자들은 모두 선생님의 죽음을 이미 알고 있지만 엘리사는 승천하는 자리까지 따란 간 것은 엘리사의 열심으로써 그의 열심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택하여 제자 양육을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십니다. 택하여 제자로 삼아주셨지만, 본인의 영적인 감각으로 주를 따르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자기를 부인하여 소욕을 버리겠다는 결단과 어떤 시련과 환난이 있다 할지라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제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2명의 제자가 다 충성스러운 제자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우리도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적인 욕구 충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십자가를 끝까지 지고 가겠다는 결단과 의지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해야 함을 깨닫고,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분명한 목표의식과 의지로 끝까지 주를 따라가도록 합시다.
3.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합시다(7-10)
선지자 제자 오십 명이 멀리 서서 바라보는데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넌 후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하자 엘리사는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엘리사는 권세나 명예 또는 재물을 얻자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자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엘리야 선지자에게 머물렀던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자기에게 있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스승의 영감을 갑절이나 요구했다고 해서 엘리사를 오만하다고나 공명심이 지나친 제자라고 경솔하게 치부해 버릴 수 있지만, 엘리사는 엘리야 세대보다 더 어려운 세대에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갑절의 영감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는 엘리야를 통해 경험했던 시대의 사명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의 갑절의 생존 위협이 될 것이라는 판단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은 신앙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곧 그는 필요에 의해서 하나님께 구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했던 일들을 계승해야 했고, 예언자들의 생도들을 보살피고, 이스라엘의 원수들과 대적하여야 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무시하는 부패한 세력들과 맞부딪쳐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사가 이러한 하나님의 중차대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감을 갑절로 받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데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도록 합시다.
4. 나의 모든 것을 버립시다(11-14)
엘리사는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 사이를 격하고, 스승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순간 아무런 응답이나 확답도 없이 스승이 이 세상을 떠나버리는 절망과 안타까움을 그는 맛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입고 있던 자신의 옷을 둘로 찢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서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게 됩니다.
옷을 둘로 찢은 것은 큰 슬픔을 상징합니다. 스승은 떠나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옷을 찢음은 개인의 이기심, 재물욕, 탐욕, 분노의 옛 인간을 벗어 버리는 행위입니다(골 3:8). 엘리사는 지금까지 스승을 따르며 스스로 공들인 자신의 때가 묻은 자기의 의로움, 자기의 지혜, 자기 공로를 찢어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옷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갑절의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의 겉옷을 입기 위해서 자기중심의 생활을 탈피하고 자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이 준 겉옷으로 요단강을 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나이까?’라고 할 때 엘리야와 같이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넙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나의 것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내 것은 십자가에 내려놓게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주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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