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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0:1-16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정
이종석   2018-02-20 1317

행20:1-16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정
1. 형제에 대한 관심을 언제나 간직합시다(1-2)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에게 권면을 합니다. 그리고 작별한 후 마게도냐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도 바울은 말씀으로 전도한 사람을 권면하기를 즐겨했습니다. 권면은 격려하고 위로하며 권면한다는 뜻으로 ‘곁으로, 가까이’란 의미로서 이는 공간적인 가까움을 말하는 것보다 마음이 가까운 것으로서 사랑이 동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신자들의 신앙을 굳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권면하였습니다. 자신의 전도 계획에 의해서 떠나려는 바울은, 그들이 믿음 위에 굳게 서기를 격려하고 권면하며 위로합니다. 전도하는 일도 중하지만, 전도된 사람들을 돌아보며 예수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권면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교회에는 바울과 같이 말씀으로 권하는 사람들이 많아야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실태를 보면 말씀으로 권면하는 사람들 보다 남의 흉이나 허물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면은 애정 어린 충고이며, 조언이며, 도움이지만 비난은 악의에 찬 공격 행위입니다.
우리도 형제의 허물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권면하는 자가 되도록 합시다.
2. 고난이 와도 협력자가 됩시다(3-6)
헬라에서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을 하는데 바울을 따라 전도여행에 동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들이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가 먼저 드로아에서 바울을 기다립니다. 보통 사람들은 바울이 고난을 당하면 피하거나 과거에 친분이 있다 해도 모른척 하는 것이 상례인데, 이들은 바울보다 먼저 드로아에 가서 바울이 설교할 장소를 마련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복음 선교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여러 동역자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함께한 동역자를 통하여 몸이 약한 바울을 도와 선교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자신들이 훈려되어 앞으로 교회를 섬기기에 적합하도록 교훈과 행실을 완전히 알게 됩니다. 바울과 함께 동역한 자들은 바울의 삶을 통하여 귀중한 복음 사역자의 자세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매개로 한 동역자입니다. 성도 간에는 깊은 신뢰와 사랑이 지속되어야 하며, 인생살이에서 야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사랑과 신뢰로써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동역자가 있으므로 더욱 힘을 얻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자를 발견하거나, 하나님께서 필요한 자와 동역하기를 원할 때 어떤 고난이 와도 돕고 협력하여 주의 사명을 다 하도록 합시다.
3. 말씀을 열심히 가르칩시다(7)
바울은 드로아에 머무는 동안 말씀강론의 집회를 열었는데 밤중까지 열심히 가르칩니다. 바울은 그곳에 오래 머물 수 없어, 말씀을 하나라도 더 성도들에게 가르치려고 긴 시간 밤중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사도 바울의 불타는 사명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반복하셨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가르침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 정도 십자가에 죽으실 것과 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성령이 오시면 가르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심에는 진리를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메시아 되심과 자신을 믿고 영생을 얻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근육이 가지는 기억력은 약72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하는 선수들이 계속 훈련하는 이유는 계속 훈련하지 않으면 근육이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회중들에게 가르치셨고 또 제자들만을 뽑아서 제자훈련을 하셨습니다. 반복 훈련을 하신 이유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도록 합시다. 말씀의 첫사랑을 회복하며, 말씀이 삶 속에서 역사하여, 감격이 지속할 수 있도록,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도록 합시다.
4. 주의 능력을 믿읍시다(8-12)
유두고는 창에 걸터 앉았서 말씀을 듣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져서 죽습니다. 이는 의사인 누가의 진술이기에 확실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함으로서 유두고가 살아납니다. 바울은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납니다.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습니다.
바울의 이 모습은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릴 때 취한 행동 행동과 유사합니다. 이 같은 바울의 행동은 사랑의 표현임과 동시에 자신의 몸 전체를 유두고에게 내어주어 그를 살리고 자기는 죽겠다는 대속의 상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설교를 중단하고 뛰어내려와 청년을 안고 그를 살려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우리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고 고난가운데 있는 형제를 만났을 때 생명을 사랑하고 온 힘을 다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5. 뜻을 정하고 최선을 다합시다(13-16)
바울과 일행은 앗소에서 만나 미둘레네로 거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릅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합니다. 이는 할 수만 있으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뜻을 정하고 최선을 다 합니다.
바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앗소로 갔으나 바울은 육로를 택해 도보로 앗소에 이릅니다. 드로아에서 앗소까지의 거리는 34km 나 되는데 이 거리를 간밤에 철야 강론한 피곤한 몸으로 혼자 가려고 작정합니다. 이는 목적이 있기에 시간을 아껴 조금이라도 더 복음 전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앗소에서 합류한 바울 일행은 배를 타고 데스보스 섬의 수도인 미둘레네에 도착했고 다음에는 헬라의 시인들이나 역사가들의 출생지로 유명한 곳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미둘레네를 들른 다음날 미둘레네 남쪽 기오에서 선교했습니다. 기오는 시인 '호머'(Homer)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 이튿날은 사모에 도착하여 선교했는데 사모는 인구가 조밀하고 토양이 비옥한 섬으로 '이솝'(Aesop)과 '피타고라스'(Phythagoras)의 출생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다음날 바울 일행은 에베소 남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주장한 철학자 '탈레스'(Thales)의 출생지인 밀레도에 도착합니다. 바울은 그가 3년간이나 전도했던 에베소를 다시 방문하고 싶었지만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서 에베소를 방문하지 않고 대신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고별 설교를 하며 그들을 격려합니다(17-38). 이는 오순절에 각지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므로 이때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모금한 연보를 전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목적을 세워서 단기 장기적인 목적을 세우면서 하루하루의 삶이 목적을 향하여 기쁨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마다 하나님의 뜻에 맡기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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