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게시판-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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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함으로 (민수기 20:1-13)
이준우   2017-07-25 1155

분노는 “분개하여 몹시 성을 내는 것”입니다.
분노하여 흥분하면 이성이 마비됩니다.
그러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자신도 예기치 못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2-3)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있을 때에 물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다투었습니다.
고라 일당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고라와 그의 무리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하다가
얼마나 비참하게 죽었는데 그렇게 죽겠다고 합니다.
모세는 이런 말에 기가 막힙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습관이 바뀌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 민족의 성향 역시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대적하는 마음을 만듭니다.
대적은 불순종으로 이끌어 갑니다.
불순종의 뿌리는 원망과 불평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0)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십니다. (8)
모세는 회중을 반석이 있는 곳으로 모읍니다.
“패역한 너희여” 분노함으로 소리칩니다.
그러면서 반석을 두 번이나 칩니다. (11)

반석에서는 많은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회중과 짐승들이 물을 먹습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2)

분노함으로 인해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반석에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으나,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칩니다.

모세의 감정적인 반응이 하나님의 거룩성을 훼손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모세가 분노로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훼손되었습니다.

분노는 하나님의 일을 왜곡시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도하신 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한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십니다.
분노로 인해 약속을 잃어버립니다.
앞의 장들에서 하나님은 지도자를 높이셨지만
지도자의 잘못 또한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분노함으로가 아니라 온유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분노는 방향을 잃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시킵니다.

세상에는 즐거운 일보다는 화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 몆번 반복되면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러면 내가 분노를 컨트롤하기 보다는
분노가 나를 주장하면서 폭발시킵니다.

하나님은 분노함으로가 아니라
온유함으로 일을 하기 원하십니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여서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민 12:3)
온유함을 지키는데 실패한 지도자는
자신이 원하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딤후 2:24)
온유함은 성령의 열매이기도 합니다. (갈 5:23)

온유보다는 분노가 더 가까이 있습니다.
분노가 더 익숙합니다.
분노의 고리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온유함을 훈련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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