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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을 만진 사람은 잿물로 자신을 정결(淨潔)하게 하라.
이재택   2017-07-24 1546




주검(시체)를 만진 사람은
잿물로 자신을
부정(不淨, 죄)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淨潔)하게 될 것이라.

2017. 7. 23. 월요일.
민수기 19 ; 11 – 22.

어제부터 묵상하기 시작한
민수기 19장의 붉은 송아지를
태운 재를 시체를 만져서
부정(不淨)하게 된 사람에게 뿌려
정결(淨潔)케 된다는 말씀은
참 이해하기 곤란(困難)한 말씀이다.

아니 어떻게 송아지를 태운 재를
물에 풀어서 뿌린다고
부정(不淨)한 사람이
정결(淨潔)케 된다는 것인가?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위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말씀이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그렇게 말이 많고 이론이 풍부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말씀에 순종한 것을 보면
신비(神祕)롭기 까지 하다.

송아지를 태운 재에 물을 섞어서
사람이나 물건에 뿌리면
지저분하고 더러워진다는 말은
오히려 이해할 만하나
정결(淨潔)하게 된다는 말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기 백성들을
정결(淨潔)하게 하고
거룩하게 보존하셔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 우선
정결(淨潔)하라고 하신다.

따라서 잿물을 뿌려서
정결(淨潔)하게 되든지
오히려 부정(不淨)하게 되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정결(淨潔)하다고 하시면
정결(淨潔)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부정(不淨)하다고 하시면
부정(不淨)한 것이지
내가 왈가왈부(曰可曰否)할
문제가 아니다.

마귀나라의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부와 가난, 성공과 실패에 두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부정(不淨)과 정결(淨潔)이고
궁극적으로는 거룩함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은
인간이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정결(淨潔)케 하지 않고
하나님 가까이 가기만 해도
하나님의 거룩함 때문에
불에 타서 죽고 말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은
어떤 경우에도 오염되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이스라엘의 범죄로
부정(不淨)을 정결(淨潔)케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공동체에 머무를 수 없어
떠나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淨潔)유지는
절대적인 필요 요소라 할 것이다.

송아지를 태운 잿물로 부정(不淨)을
정결(淨潔)케 한다는 것은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정결(淨潔)하게 하는 속죄(贖罪)를
예표(豫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검(시체)을 만진 사람이나
그 사람을 접촉한 사람 모두가
부정(不淨)하게 된다는 것은
죽음은 죄(罪)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죄(罪)에 대하여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생각할 수 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거룩한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나듯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쫓겨남을 당하여 추방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쫓겨난다는 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정결(淨潔)예식을 치루지 않을 수
없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죄를 짓는 악(惡)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면하면서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흠(欠)이 없게 보전되기를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도들이 부정(不淨)을 씻고
정결(淨潔)케 되어 거룩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한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5;22,23절)

바울 사도는 우리의 몸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전(殿)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殿)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6;19,20절)

주여! 송아지 잿물로
부정(不淨)을 정결(淨潔)케 된다는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송아지 잿물을 뿌리면
더 지저분하고, 더럽혀질 것 같은데
정결(淨潔)케 된다고 하시니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정결(淨潔)케 된다고 하시니
말씀대로 믿겠습니다.

성령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추하고 더러운 저의 몸을
성전(聖殿)삼으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 하신다니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여!
제가 예수님의 피로 정결(淨潔)케 되어
거룩하신 성령님의 전(殿)이 되기를
소원하오니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감당할 수 없사오나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하게 하소서!

주여! 거룩하고 흠(欠)이 없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순결한 신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2017. 7. 23. 월요일.
민수기 19 ; 11 – 22.

주검(시체)를 만진 사람은
잿물로 자신을
부정(不淨, 죄)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淨潔)하게 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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