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게시판-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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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 받을 때 (민수기 12:1-16)
이준우   2017-03-22 962

비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최선의 반응은 온유함입니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1-2)

모세가 구스(에디오피아)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이 일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이들이 모세에게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도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시작은 모세의 결혼 문제였는데,
정작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 지도력에 대한 시기심입니다.

대화를 할 때 겉으로 하는 말과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대화는 겉돌게 됩니다.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을 들을 때에
모세는 온유하게 반응했습니다.
온유는 부드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8)

모세가 비방을 들으며 온유하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께서 세 사람을 회막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결혼 문제에 대한 말씀이 아닌,
누구를 통해서 말씀하시는지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명백합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씀하시며
모세를 비방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비방에 앞장 선 미리암을 치십니다.
순간 미리암은 온 몸에 나병이 눈같이 피어오릅니다.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1)

아론이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모세를 주라고 말하며 지도력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미리암을 위해 간청합니다.
아론은 하나님 말씀대로 모세에게 간구하고 있습니다.

모세 역시 누이 미리암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주일 후에
미리암이 회복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비방 당할 때에 모세는 온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미리암이 징계로 나병환자가 되었을 때,
자신을 비방하던 미리암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마무리 하셨기에
비방하던 미리암을 미워하지 않고 긍휼히 여겼습니다.

비방 받을 때에 자신이 대응하면
온유해질 수 없습니다.
그 사람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비방 받으면 당황스럽습니다.
억울한 비방은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흥분하면서 판단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비방 당할 때 모세의 모습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온유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결론을 내리실 때 상대를 긍휼히 여기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하심에 바르게 반응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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