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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이 어렵도다 (요 6:60-71)
이준우   2017-01-24 1046

주님의 말씀은 어렵습니다.
하늘의 원리를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땅의 사람들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주의 말씀이 어렵고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해되지 않는다고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제거합니다.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다 제거했습니다.

성경의 중요한 부분이 많이 잘려나갔습니다.
동정녀 탄생, 예수님 기적,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등.
이들은 자신의 이성으로 하나님 말씀을 난도질 해나갔습니다.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60)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 (54)
…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마암아 살리라. (57)
이런 말씀들을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식인종이라는 오해를 부른 말씀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모인 많은 사람들이 물러갔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서도 물러갔습니다.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떠납니다.
기적은 사람들을 붙들지 못합니다.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주님과 함께 있게 됩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7)
물러가는 사람들을 보며 주님께서 12제자에게 물으십니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68)
제자들은 영생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같은 말씀이 한 사람에게는 영생의 말씀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말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믿고 하나씩 따라가면 작동이 됩니다.
계속하다 보면 이해가 됩니다.

세상의 일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은데
어찌 하늘의 일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도,
믿고 따라가면 작동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해되지 않는 말을 들을 때에는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 따라가면 답이 나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주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해하기 전에 주님 말씀에 대한 신뢰감을 갖기 원합니다.
이성을 따라가기보다 주님을 따라가기 원합니다.
주님을 따라가므로 주의 말씀의 역사를 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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