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책 소개
의심하는 이들이 모두 믿음을 잃은 것은 아니다!
의심은 믿음의 반대말이 아니다. 따라서 의심은 정죄받을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비판적으로 칭송받을 일도 아니다. 『의심 후에』는 ‘영적 형성’이라는 기독교 전통의 관점에서 의심을 재구성하고, 신앙의 해체기를 겪는 이들이 그리스도께 더 깊이 나아가도록 돕는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어떻게 하면 교회가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영혼들을 향한 목회적 돌봄의 태도를 지니고, 이들과 동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2. 차례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부. 해체와 의심
1. 해체와 의심
2. 신학적 여정
3. ‘자유’의 문제
2부. 해체와 의심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다
4. 자신을 온전히 알기
5. 교회에 가기
6. 모든 감정을 받아들이기
7. 돌보는 법 배우기
8. 잘못을 인정하는 법 연습하기
9. 진리를 분별하기
10.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11. 올바르게 신뢰하기
나가는 말
감사의 말
주
3. 지은이 소개
A. J. 스워보다(Swoboda)
영국의 버밍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은 후, 런던 신학교, 라이프 퍼시픽, 사우스이스턴 대학교, 멀트노마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오리건 대학교에서 약 10년간 캠퍼스 목사로 사역했다. 이후에는 포틀랜드에서 데오빌로교회를 개척해 10년 동안 담임하기도 했다. 현재 부시넬 대학교의 성서학 및 신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고, 프렌즈 대학교에서 ‘영성 형성 및 영적 돌봄’을 주제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니제이 굽타와 팟캐스트 “Slow Theology”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스레터 “Low-Level Theologian”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출간 당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와 「아웃리치 매거진」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Subversive Sabbath』를 비롯해 『Redeeming How We Talk』, 『하나님이 내게 주신 욕망이라는 선물』(이레서원) 등, 스워보다의 글에는 학자이면서도 현장의 고민을 아는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이 깊이 녹아 있다.
4. 옮긴이 소개
송동민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철학(M.A.), 미국 캘빈신학교에서 조직신학(Th.M.)을 공부했다. 『시편 119편, 진리의 말씀으로 삶을 빚다』(성서유니온), 『동네 교회가 살아난다』, 『기독교의 재발견』(이상 두란노),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 『결핍인가 특권인가?』, 『신약,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이상 죠이북스), 『신칼뱅주의』(다함), 『아들을 경배함』, 『바울과 믿음 언어』(이상 이레서원), 『출애굽기 강해』(IVP), 『개혁주의 설교에 관하여』, 『우리는 모두 철학자입니다』(이상 복 있는 사람) 등을 번역했다.
5. 본문 중에서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여정에서 이 의심과 해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 주려 한다. 이 과정은 짜릿한 해방감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희망을 앗아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의심과 해체에는 분명 어두운 면이 있지만, 나는 이 두 경험이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서 중대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음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 책은 이 주제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해 온 목회자들과 지인들, 그리고 동료들의 수많은 요청 덕분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과연 우리 마음속에 의심이 자리 잡은 후에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까?
_“들어가는 말” 중에서
필은 의심과 해체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내용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다. 나는 그의 마음속에 더 깊고 근본적인 의문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말을 더 잇지 않았다. 거기서 멈췄다. 그는 깊은 패배감에 빠져 거의 무너져 내릴 것처럼 보였다. 필은 깊게 숨을 들이쉬더니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저도 믿고 싶습니다. 기도하고 싶고요, 하나님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입니다. 다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필요합니다. 마음속에 이런 질문들이 가득한데, 이야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사님이라면 이 모든 질문에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저는 이제 그리스도인이 아닌 건가요? 아니면 지금도 그리스도인인가요? 제가 여전히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_“1. 해체와 의심” 중에서
나는 또한 해체가 예수님을 따르는 여정에서 중요하고 생명력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나는 해체의 과정을 겪었던 시간을 잠시라도 되돌리고 싶지 않다. 나처럼 역사적 기독교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해체하는 이들을 보며 우려와 경계를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간 해체의 여정에서 너무 멀리 나아가 결국 신앙을 떠난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해체가 신앙의 포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 역사에는 선하고 꼭 필요했던 해체의 사례들도 많다. 예를 들어, 구약의 예언자들은 당대의 진부한 상투어들을 해체했다. 그들은 거친 표현을 써 가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기보다 대중적인 윤리와 관습을 좇아 사는 이들을 공격했다. 그들은 대중 종교를 해체하고, 우상숭배가 가득한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참된 예배로 돌이키려 했다.
_“2. 신학적 여정” 중에서
믿음이 강요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믿음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신의 의지와 자발적인 선택으로 따라야 한다. 강제로 끌려가듯 따르는 것은 진정한 제자도가 아니다. 기독교 신앙을 해체하거나 떠나갈 여지를 허락하는 바로 그 자유가, 사형수에게도 남은 생애를 자신의 주이자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드릴 여지를 허락한다. 이처럼 영적인 자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오직 거짓 신들만이 강압적인 경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당신을 자발적으로 사랑하기를 바라신다.
_“3. ‘자유’의 문제” 중에서
자신을 아는 지식이 부족할 때, 우리는 또한 잘못된 이유에서 하나님을 찾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고백 교회를 이끌었던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한 친구에게 자신이 모든 일을 잘못된 동기에서 행해 왔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열망이 언젠가부터 권력과 명성, 이익을 향한 욕망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신학 연구가 실제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추구라기보다 자기중심적인 집착이었다고 말했다. 바로 여기에 아이러니가 있었다. 이후 본회퍼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신학을 이용하는 일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학은 결코 경력을 쌓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향한 사랑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점을 자각한 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이제 나는 성경의 가르침에 담긴 의미를 깨달았다. … 이전까지 나는 설교도 하고 교회에 대해 말해 왔지만, 아직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 자신의 이중성을 직면하면서 본회퍼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다
_“4. 자신을 온전히 알기” 중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고 말씀하실 때 정확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아셨을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 이 세대가 자신들의 믿음을 해체하는 이유는 그 믿음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다. 다만 헌신과 희생이 깃든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그 믿음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믿음을 공유하는 급진적이고 부족적인 교회 공동체의 본 모습을 회복하지 않는 한, 각 세대가 그들만의 럼스프링가를 지나며 아미쉬보다 훨씬 낮은 귀환율을 보이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영국의 저명한 선교사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이 예언적으로 말했듯, 복음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그것을 믿는 회중”을 통해서다
_“5. 교회에 가기” 중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가? 그러면 돌보는 삶을 연습하라.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휴대전화를 내려놓아라.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지만, 스마트폰은 그렇지 않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받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대하라. 스마트폰을 빼두고 고요히 홀로 걸어 보라. 누군가와 산책할 때는 휴대전화를 잠시 차에 두고, 식탁에서도 그 화면을 들여다보지 말라. 디트리히 본 회퍼의 이 말을 진지하게 헤아려 보기 바란다. “형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은 하나님 말씀도 귀담아 듣지 못한다.” 지금 여러분이 신앙의 해체를 겪고 있다면, 휴대전화나 소셜 미디어, 이어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여 보라. 대신 질문 속에 머물라. 그 질문이 당신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파티나’를 만들어 가게 하라. 이블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의 말을 들어 보라. “우리는 충분한 관심을 두지 않기에, 매일 수많은 아름다움을 놓치고 살아간다.” _ “7. 돌보는 법 배우기” 중에서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그분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그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깨뜨리신다. 루이스는 성경에서 경고하듯 우리가 하나님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더 사랑할 수 있음을 알았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의 신학을 뒤흔드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 자신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말들을 더 사랑하는 일을 멈추게 하시는 “위대한 우상 파괴자”이시다. 하나님에 대한 자기 생각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적다.
_“8. 잘못을 인정하는 법 배우기” 중에서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모든 왕국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 나라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나라가 아니다. 실제로 신약성경 어디에서도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고 권면하는 구절은 없다. 우리는 결코 그 나라를 세울 수 없다. 하나님이 친히 자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우리는 다만 그 나라에 들어갈 뿐이다. 지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양쪽의 시각이 분열된 상황에서 우리 각자가 맡은 몫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이들은 기도로, 또 어떤 이들은 행동으로 역사를 바꾸어 간다. 하지만 이 둘 모두 결국에는 하나님이 자신의 통치와 다스림을 온전히 확립하시는 그 마지막 사역 앞에서 무너지게 될 것이다.
_“10.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중에서
우리가 겪는 해체와 의심의 과정 이면에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보다 진리를 갈망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이는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일이다. 복음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우리를 초대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서구 전통에서 권위를 불신하게 된 것은 과거에 우리가 사람에게 너무 많은 신뢰를 두었던 사실에 그 뿌리가 있을 것이다. 마이클 스펙터(Michael Specter)는 이를 두고 “우리가 더 이상 권위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그들을 너무 많이 신뢰했기 때문이다”라고 냉소적으로 꼬집었다. 우리는 종종 신뢰를 감당할 수 없는 존재를 지나치게 신뢰한 나머지, 정작 우리가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을 신뢰하는 법은 잊어버린다.
_“11. 올바르게 신뢰하기” 중에서
6. 추천의 글
“몇 세대 전에 J. R. R. 톨킨은 이런 말을 남겼다. ‘방황하는 이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스워보다는 이 말을 이렇게 다시 풀어 낸다. ‘의심하는 이들이 모두 믿음을 잃은 것은 아니다.’ 우리의 질문과 의심은 예수님과의 더 깊고 풍성한 동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심 후에』는 냉소하는 이들, 상처 입은 이들, 그리고 이미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소망을 전한다. 기존의 신앙에 실망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다시 예수님께로 이끌어 줄 책을 갈망해 왔다. 『의심 후에』가 바로 그런 책이다.”
_ 니제이 K. 굽타
“하나님을 의심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함께 건넨다. 미국 북서부에서 20년간 사역해 온 스워보다는 의심하는 이들을 위해 성경적이면서도 실천적인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신앙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직하게 질문하는 법에 대한 지혜가 가득하다!”
_ 매튜 슬리스, 의학 박사, 블레스드 어스(Blessed Earth) 대표, 『늘 희망은 있다』(Hope Always) 저자
“의심은 우리를 고립과 분투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이며, 결국 우리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 스워보다는 목회적 통찰에 근거해 의심의 본질을 드러내고, 그에 수반되는 수치심을 걷어 낸다. 나아가 몸과 공동체, 그리고 전통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실천의 길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은 의심과의 씨름 속에서 빚어지는 평생의 신앙 여정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길러 준다.”
_ 맨디 스미스, 목회자, 『속박을 벗어난 신앙』(Unfettered)과 『취약한 목회자』(The Vulnerable Pastor) 저자
“많은 이들에게 해체는 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너지는 과정이자 생명력 있던 신앙의 막다른 골목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A. J. 스워보다는 의심의 여정을 통해 오히려 예수님을 향한 더 견고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아름답고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해체가 반드시 신앙의 포기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 믿음에 대해 어려운 질문을 던졌을 때 더 깊고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를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 테리 M. 크리스트, 힐송교회 담임 목사
“탈기독교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교회는 신앙의 위기 앞에 서 있다. 의심을 악마화하거나 반대로 훈장처럼 내세우는 것 외에는 길이 없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A. J. 스워보다는 우리를 더 깊은 길로 초대한다. 깨어짐과 상처 너머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혼란스럽지만 결국 치유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걷자는 것이다. 따뜻하고 고백적이며, 담대하고 예언자적이고, 지적으로도 깊이 있는 『의심 후에』는 말 그대로 ‘바로 지금을 위한 책’이다.”
_ 리처드 벡, 에빌린 크리스천 대학교 심리학 교수
“수많은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해체하고, 그 과정에서 믿음까지 잃어버리는 현실 앞에서 많은 목회자와 리더, 부모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에서 A. J. 스워보다는 실제적인 의심에 직면한 이들을 위한 영적 여정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을 나누면서, 신앙과 그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섬세하게 엮어 낸다. 그 결과 아주 친밀하면서도 실천적인,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책이 나왔다. 청년 세대의 신앙 해체 현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_ 랜디 레밍턴, 미국 포스퀘어 교단 총회장
“이 책은 예수님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꼭 필요하면서도 두려운 과정 중 하나를 위한 안내서다. 스워보다는 사려 깊고 솔직하게, 그러나 할 말을 에둘러 하지 않으면서, 좋은 친구이자 슬기로운 상담자처럼 이 중요한 과정을 한 걸음씩 인도해 준다. 더 이상 기존의 신앙 안에 편안히 머물 수 없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 릭 맥킨리,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이마고데이공동체 담임 목사
“『의심 후에』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한 신앙인이 영적 형성의 관점에서 의심과 해체를 다룬 책이기 때문이다. 캠퍼스 목회자, 교회 개척자, 그리고 교수로서 A. J.는 사람들이 신앙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어 왔다.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이 어떻게 빚어져 가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데 있다. 이 책은 신앙을 재건하고 ‘첫사랑’을 회복하여 더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갈 길이 있음을 보여 준다.”
_ 키스 키슬러, 프렌즈 대학교 영성 신학 부교수
“스워보다는 오늘날 가장 사려 깊고 흥미로우며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기독교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을 15년 전에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_ 프레스턴 스프링클, ‘신앙과 성, 젠더’ 센터 대표
“스워보다는 신앙 공동체 안에 의심에서 믿음으로 가는 길을 위한 자원은 많지만, 믿음에서 의심으로, 그리고 다시 믿음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위한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에서 스워보다는 20년에 걸쳐 ‘의심과 해체의 길을 걷는 이들과 함께해’ 온 자신의 여정을 들려주며, 그 길의 동반자로 자신을 내어 준다.”
_ 샌드라 리히터, 웨스트몬트 칼리지 로버트 H. 건드리 성서학 석좌 교수
“이 우아하고도 깊이 있는 책에서, A. J. 스워보다는 의심과 환멸의 어두운 면을 다루는 거대한 과업에 도전한다. 이 책은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그 실체와 본질을 드러내 보인다. G. K. 체스터턴을 떠올리게 하는 방식으로, A. J.는 의심이 실제로는 믿음의 한 행위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제껏 우리가 보아 온 기독교나 교회보다 참되고 선하며 아름다운 무언가가 존재하리라는 신념이 바로 그 의심의 밑바탕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_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The Good and Beautiful God) 저자
7. 출판사 책소개
“때로는 자신의 신앙과 씨름하는 일이야말로
그 신앙이 실제로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표지가 된다!”
오늘날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을 재평가하고(해체, deconstruction), 그 과정에서 믿음마저 잃어버리는 위기를 겪고 있다. 서구의 개인주의 문화와 맞물려, 기존의 전통적인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을 허무는 해체 현상은 이제 하나의 시대적 유행이 되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들은 의심을 무조건 악마화하며 정죄하고, 반대로 어떤 이들은 의심과 해체를 훈장처럼 내세우며 기독교적 허무주의로 빠져들곤 한다. 『의심 후에』는 이 양극단의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직하게 질문하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A. J. 스워보다는 미국 북서부의 포틀랜드 등 세속화된 도시에서 20년간 의심과 해체의 길을 걷는 이들과 동행해 온 목회자이자 신학자다. 무엇보다 스워보다 자신이 신앙의 해체를 겪었고, 그러한 변화를 경험한 이들을 목양했었기에, 이 책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한 조언을 제시한다. 또한 해체와 의심의 경험을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을 향한 더 견고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삼을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서 의심의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내한다. 의심과 해체의 본질을 다루는 1부에서는, 먼저 자신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신앙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해체’라는 개념을 규정하고, 우리의 사유가 정련되는 평생의 신앙 여정, 즉 우리의 신앙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구축’(construction)의 단계를 지나, 기존의 신념을 비판적으로 재평가하는 고통스러운 ‘해체’(deconstruction)의 시기를 거친 후에, 마침내 첫사랑을 회복하는 ‘재건’(reconstruction)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설명한다. 나아가 오늘날의 개인주의와 소비 지향적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신앙 해체를 부추기는지도 날카롭게 분석한다.
2부에서는 의심의 시기를 지날 때 신앙이 난파되지 않도록 돕는 핵심적인 여덟 가지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 여덟 가지는 자신을 온전히 알기, 교회 공동체로 돌아가기, 모든 감정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기, 흩어진 주의력을 모아 돌보는 법 배우기, 잘못을 인정하는 법 연습하기, 진리를 분별하기, 분열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그리고 거짓된 공식이 아닌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뢰하기로, 단순히 저자 개인의 경험과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고대 기독교 전통에 뿌리를 둔 실천 방안이기에 더욱 신뢰할 만하다.
이 책은 특히 신앙에 대한 회의와 질문들 속에서 남몰래 씨름하는 그리스도인, 기존 교회와 신앙 문화에 실망했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따르고 싶은 그리스도인, 무조건적 맹신과 기독교적 허무주의 사이에서 대안을 찾는 그리스도인, 자신의 신앙을 해체 중인 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하는 목회자와 리더에게 더욱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때로는 자신의 신앙과 씨름하는 일이야말로 그 신앙이 실제로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표지가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의심을 악마화하거나 반대로 훈장처럼 내세우는 것 외에는 길이 없는 듯 보이는 이 시대에, 『의심 후에』는 우리를 더 깊은 길로 초대한다. 혼란스럽지만 결국 치유로 향하는 여정을 걷게 하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깨어짐과 상처 너머에서 진정한 예수님을 대면하고 첫사랑을 회복하는 길을 만나게 될 것이다. 리처드 벡의 말처럼, “『의심 후에』는 말 그대로 ‘바로 지금을 위한 책’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