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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3

지은이 : 김근주 I 발행일 : 2018-05-30

152X225 I 892쪽 I ISBN 978-89-325-2137-4

정가:38,000원 → 할인가 : 34,200(10% 3,8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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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원문에 충실한 해석과 한국 교회를 향한 적실성 있는 메시지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매듭 짖는 세 번째 책!

김근주 교수의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원문에 충실한 해석과 한국 교회를 향한 적실성 있는 메시지로 사랑받아 온 책이다. 2015년에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 오바댜서를 해설한 제1권을, 2016년에 요나서, 미가서, 나훔서, 하박국서를 해설한 제2권을 출간한 데 이어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3』을 출간함으로써 드디어 12예언서 전체에 대한 해설을 마친 저자는, 제3권에서 스바냐서(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학개서(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스가랴서(만군의 여호와의 나라), 말라기서(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해설을 꼼꼼하게 풀어내고 있다. 


2. 차례
약어표 | 들어가는 말 | 서론
 
스바냐
1. 스바냐서 서론
2.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3. 열방 말씀: 여호와는 온 세상의 주관자
4.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학개
1. 학개서 서론
2. 하나님의 집, 자신의 집
3. 온 땅을 진동케 하실 하나님

스가랴
1. 스가랴서 서론
2. 여호와께 돌아오라
3. 세 번째 환상: 불로 둘러싼 성곽이신 하나님 
4. 네 번째 환상: 유다의 죄사함과 회복
5. 다섯 번째 환상: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6.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에바 환상
7. 여덟 번째 환상
8. 옛 예언자들을 통해 외친 말씀 
9.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
10. 시온에 임하는 왕과 그의 백성 
11. 여호와께 구하라 그가 회복하시리라 
12. 양 떼를 버린 목자
13. 예루살렘을 구원하실 하나님
14. 연단하며 시험하시는 하나님
15. 천하의 왕이신 여호와

말라기
1. 말라기서 서론 
2. 큰 임금이신 하나님
3. 올바른 제사, 올바른 관계
4.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리라

참고문헌


3. 지은이 소개
김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칠십인역 이사야서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논문(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으로 박사(D.Phil.) 학위를 받았다. 주어진 경전으로서의 신구약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계속 구약을 연구해 온 동기였다. 언제나 성경 본문을 그 주어진 역사적 맥락에서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적 맥락에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정의와 공의로 부름받은 하나님 백성 공동체, 이 공동체의 기본적 틀로서의 희년 체제에 대한 일관된 관심이 놓여 있다.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산은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청년2부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1』『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2』(이상 성서유니온), 『특강 이사야』 『특강 예레미야』(이상 IVP), 『구약의 숲』(대장간),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SFC) 등이 있다.


4. 본문 중에서
하나님이 예언자를 보내셨다는 것은 세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문제를 지닌 시대였다. 멸망해 가는 나라에서, 예언자들은 어떻게 견디고 버티며 살 수 있었을까? 예언서에 온통 ‘그날에’, ‘그때에’라는 표현이 가득한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예언자들을 살게 한 것은 현재의 참상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새로운 날에 대한 기대, 희망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모든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를 살면서 예언자들은, 강하고 단호하게 부당함과 불의를 맞서고 규탄하고 거부했지만, 이 모든 참상 너머로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꿈꾸었다. 12예언서의 마지막에 놓인 스바냐서, 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에는 특히 이러한 기대가 넘쳐난다.
_들어가는 말 중에서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의 반대말은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참으로 교만한 자들을 낮추시고 겸손한 자들을 세우신다. 야고보서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잠 3:34)을, 지금 웃는 삶과 지금 우는 삶(약 4:9-10), 지금 부하여 금과 은을 쌓고 삯을 제대로 주지 않는 부자와 가난한 이들의 대조(약 5:1-4)로 설명하는데, 이는 정확히 스바냐서와 구약성경이 말하는 바이기도 하다. 곤고함과 가난이 싫어서 재물을 쌓고 힘을 길렀지만 도리어 그 힘과 재물이 그들을 망하게 했으므로 곤고함과 가난함이야말로 그들을 참으로 살게 하는 역설이 있다. 그들의 강함은 그들을 넘어지게 하고 그들의 약함은 그들을 안전하고 견고하게 한다. 우리네 교회의 약함이 우리를 하나님만 의지하게 할 것이며, 우리네 교회의 강함이 우리를 세상에 대해 위협하고 오만하게 만들 것이다.
_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스바냐 3장) 중에서

솔로몬 성전은 참으로 대단한 위용의 성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전의 근본적인 본질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 이름을 두신 곳이다. 이러한 본질이 성전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이지, 성전의 규모나 위용이 본질을 이끌어 갈 수는 없다. 새로 지어지는 성전이 과거를 기억하는 이들의 눈에는 보잘것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정말 보아야 할 것은 겉으로 드러난 위용이 아니라 속에 담고 있는 본질이다. 이와 연관해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 구절에 있는 ‘너희는 그것을 이제 어떻게 보고 있느냐’ 하는 질문이다. 이미 1장에서도 학개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이제까지 걸어온 길들을 유의하고 살펴보라’는 명령이 두 번이나 반복되었고(1:5, 7), 이제 이 구절에서도 현재 지어지는 성전 재건을 백성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으시는 하나님의 질문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중요한 내용 가운데, 과거와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의 숙고와 안목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방적으로 선포되는 내용만이 아니라 이처럼 우리의 숙고와 반성과도 관련이 있다. 중요한 것은 현실의 초라함 속에 있는 본질을 제대로 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그 백성들에게 찾으신다.
_온 땅을 진동케 하실 하나님(학개 2장) 중에서

열방에 대한 심판으로 시작한 9장은 열방의 회복과 시온에 좌정하신 다윗의 후예에 대한 선언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은 열방의 교만을 치시되,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신다. 시온에 임하는 왕은 공의롭고 겸손하며 모든 무기를 없애고 이방에 평화를 전할 것이다. 9장 곳곳에 전쟁 이미지가 있지만, 여호와께서 행하실 때 갇힌 자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그들을 통해 열방을 치신다. 이것은 전쟁과 무력에 의한 평화가 아닌, 약한 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평화다. 마침내 그날에 하나님은 곤고했던 이스라엘로 왕관의 보석처럼 빛나게 하시고 그들을 형통하고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온에 임하는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면서 또한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이기도 하다.
_시온에 임하는 왕과 그의 백성(스가랴 9장) 중에서

말라기서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표현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로, 모두 23회 나타난다(1:2과 3:13에서만 ‘여호와가 말씀하셨다’로 되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로 표현하는 것은 학개서와 스가랴서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인데, 말라기서도 이 표현을 반복하면서, 말라기를 통해 선포된 말씀이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말라기의 시대야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빛나는 시대다. 사람들은 여호와를 신뢰하지 않은 채 불신과 체념 속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들을 가벼이 여기고 소홀히 여길 뿐 아니라, 율법을 통한 규례도 지키지 않고 십일조도 도둑질하기 일쑤지만,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거듭 그 이름을 밝히시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의 확실성을 말라기를 통해 증거하신다. 어둡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현실 세계에서의 삶이 어려울수록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빛이 난다.
_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리라(말라기 2:17-4:6) 중에서


5. 출판사 리뷰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의 메시지를 통해
오늘, 여기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꿈꾸다!

하나님이 예언자를 보내셨다는 것은 세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것도 보통 문제가 아닌, 나라를 멸망으로 이끌 정도의 심각한 문제였다. 예언자들은 멸망해 가는 나라에서 어떻게 견디며 살 수 있었을까? 예언자들을 살게 한 것은, 현재의 참상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새로운 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었다. 예언서가 온통 ‘그날에’, ‘그때에’라는 표현으로 가득한 것도 그 때문이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모든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를 살면서 예언자들은, 강하고 단호하게 부당함과 불의에 맞서고 규탄하고 거부했지만, 이 모든 참상 너머로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꿈꾸었다. 12예언서의 마지막에 놓인 스바냐서, 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는 특히 이러한 기대가 넘쳐나는 책이다.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3』는 열두 권의 소예언서 중 마지막 네 권(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을 그 순서에 따라 설명한다. 스바냐서는 아직 나라가 멸망하기 전 요시야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이어지는 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다시 돌아온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12예언서의 마지막 네 권은 나라가 망해 가는 중에 혹은 나라가 망한 후에 그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공동체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김근주 교수는 2015년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 오바댜서를 해설한 제1권을 시작으로, 2016년에 요나서, 미가서, 나훔서, 하박국서를 해설한 제2권을 출간한 데 이어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3』을 출간함으로써 드디어 12예언서 전체 해설을 마치게 되었다. 제3권에서는 스바냐서(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학개서(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스가랴서(만군의 여호와의 나라), 말라기서(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를 꼼꼼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원문에 충실한 해설과 한국 교회에 적실한 메시지라는 기존의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면 소망하기보다 절망하기 쉬운 게 사실이다. 국가는 망하지 않았을지라도 기독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기에 결코 녹록치 않은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런 우리에게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3』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스바냐서, 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를 다시 펴고 읽게 할 것이다. 그리고 예언자들이 소망하던 그 나라를 우리도 꿈꾸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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