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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 (LTC 주제강연 07)

지은이 : 김형국 I 발행일 : 2021-03-25

125X200 I 260쪽 I ISBN 978-89-325-2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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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누가가 전하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

 

누가복음은 오랫동안 하나님이 꿈꾸셨고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 메시아를 통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는지 보여 준다.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온전한 회심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보여 주시고, 가르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고 새로운 지휘자인 성령을 보내신 이야기를, 하나님 나라 복음이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하여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전파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누가복음이다.
  성서유니온의 LTC 주제강연 일곱 번째인 『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2021년 1월 성서유니온 YLTC(Youth Leadership Training Course)의 주제 강연 내용을 엮은 것이다. 김형국 목사는 이 강연에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누가복음 이전에도, 누가복음에서도, 사도행전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의 인류 역사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일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2. 차례 

 

들어가며
1.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식 
2.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 
3.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의 온전한 회심 
4. 새 시대의 증인 공동체와 그 지휘자 
5. 여성 없이 불가능한, 모든 사람의 하나님나라 운동 
6. 변방에서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나가며 
소그룹 나눔을 위한 “삶으로 말씀 읽기”

 

3. 지은이 소개

 

김형국
고등학교 1학년 때 회심한 이후, 세상 속에서 예수와 교회,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져 왔다. 그 대답 안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역이라 믿었고, 바로 이때부터 교회에 대한 꿈이 시작되었다.
연세대학교에 진학해 인문 사회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IVF에서 5년간 간사로 활동하다 신학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미국에 있는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박사(Ph.D.) 과정을 마쳤다. 미국 이민 교회인 시카고고려장로교회에서 교육 전도사, 교육 목사로 사역을 시작했고, 3년 동안 1.5-2세 한인 청년들과 시카고뉴커뮤니티교회를 개척했다. 1999년에는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찾는이’ 사역에 매진했고, ‘성경적이고 현대적인 도심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001년 나들목교회를 개척했다. 나들목교회는 2019년 다섯 교회로 분교해 나들목교회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김형국 목사는 나들목교회네트워크의 지원센터 대표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도행전과 하나님 나라』(성서유니온), 『도시의 하나님나라』, 『하나님나라의 도전』, 『제자훈련, 기독교의 생존 방식』, 『교회를 꿈꾼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이상 비아토르),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4. 본문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우 끔찍한 세상이고 하나님이 이곳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려 하는데, 여기에 놓인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 상태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구절이 마리아의 노래에 나옵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1:48). 여기서 ‘비천함’이라는 단어는 아주 특별한 단어인데, 단순히 마리아 개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을 통해 드러난 보편적 인간의 가장 불행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대변해 주는 단어입니다. 마리아를 잘 보십시오. 그는 식민지 국가의 백성입니다. 그것도 수도도 아니고 갈릴리라는 아주 변방에 사는 여인이지요. 그리고 마리아는 가문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요셉의 경우는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마리아는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미약한 가문인 것입니다. 거기다 여성이고, 나이도 어립니다. 아마 14-15세 정도 되었을 소녀입니다. 그러니까 이 여종의 비천함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가문으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자기를 보호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실 이 마리아의 모습은 어떤 면에서 고난과 역경의 최저점에 있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_1.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식 중에서

 

많은 사람이 새로운 시대는 죽으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조차도 이런 말들을 하지요. ‘이번 생은 망했어.’ ‘이번 생은 아닌 거 같아.’ 여러분, 여러분의 보잘것없어 보이는 인생은 사실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꽃 피우도록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듯 오늘날의 수많은 사람도 이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시대, 하나님 없는 세대, 하나님을 배제하고 세상 권력과 명예가 지배하는 세상에 복속되어 그에 복종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무의미하다’ ‘절망이다’ ‘나는 변방 사람이다’ ‘나는 무가치하다’ 등의 말들을 끊임없이 되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은 새로운 역사를,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_2.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 중에서

 

진정한 회심 없이 진정한 제자도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회심은 내가 믿고 싶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스스로 증언하셨고 성경의 기자들이 증언하는 그리스도, 초대교회가 따랐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에 눈뜨도록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쭉쭉 읽으십시오. 누가복음을 손에 잡았다면, 한 번에 읽는 날도 잡아 보십시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번 읽어 보십시오. 눈을 떠야죠. 그러고 난 다음 따르기로 결정하셔야죠. 결정하고 나면 예수님을 계속 알아 갈 것이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회심 공동체에 속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마침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스스로 놀랄 정도로 자신이 변화되고 성숙해 가는 것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_3.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의 온전한 회심 중에서

 

증인 공동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함께 알아 가는 일,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함께 예배하는 것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예배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고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기쁨이 기초가 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이 예배의 본질인데, 이런 본질에 해당하는 특징이 없다면, 그냥 종교 조직이나 클럽이라 부르는 것이 낫겠습니다. 지루하고 의미 없는 종교조직보다는 차라리 동호회에서 친구들과 그저 재미있게 노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의 공동체에도 함께 놀고 먹고 마시는 즐거운 요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공동체가 다른 공동체와 다른 이유는,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기쁨,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증인 공동체의 특징입니다. 당연히 그런 공동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점점 제자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_4. 새 시대의 증인 공동체와 그 지휘자 중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은 모든 사람을 품습니다. 오히려 약하고 그 사회에서 혐오 대상인 사람, 자기를 방어할 수 없는 사람을 초대하십니다. 그들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자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성장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장애인이기 때문이든 사회적 소수자이기 때문이든, 다양한 차별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랑받으며 하나님이 뜻하신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메시아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에는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_5. 여성 없이 불가능한, 모든 사람의 하나님 나라 운동 중에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이 길에서 우리가 독특하게 역동성을 발휘하며 저항을 경험해야 할 영역은, 앞서 말했듯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 나라의 선포였습니다. 7장에서 예수님을 잘 모를 때도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고, 10장에서 이제 좀 알겠다 싶을 때도 그랬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그들이 이해도 예상도 못했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쫓아다니면서 해야 할 가장 역동적인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이 예수에 대해 아는 만큼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 예수님에 대한 부족한 지식이라도 세상에서는 얼마나 귀한 지식입니까? 이렇게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따라가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낼 수밖에 없습니다.
_6. 변방에서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중에서

 

5. 출판사 리뷰

 

예수가 보여 준 하나님 나라,
누가가 전하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

“누가복음은 오랫동안 하나님이 꿈꾸셨고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 메시아를 통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는지 보여 줍니다.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온전한 회심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보여 주시고, 가르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고 새로운 지휘자인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이 놀라운 공동체는 여성은 물론이고 세상에서 차별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하여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누가복음 이전에도, 누가복음에서도, 사도행전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의 우리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_본문 중에서

 

김형국 목사는 2021년 1월 성서유니온 YLTC(Youth Leadership Training Course)에서 “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누가복음의 전체 맥락을 살피면서 사도행전까지 아울러 누가의 저술에 면면히 흐르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드러내 보였다. 
  먼저 이 책의 1장은 누가복음 1-2장을 살피면서 소망이 없고 구원이 필요한 세상에 메시아를 보내신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고, 2장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 사역을 시작하심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는 과연 메시아가 시작하신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지, 메시아의 사역을 계승하고 있는지 도전한다. 3장은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의 회심을 그 준비(예수를 따르기 시작하다), 시작(그리스도로 고백하다), 진행(하나님 나라에 눈떠 가다), 완성(하나님 나라에 속하다), 그리고 회심에 기초한 성장(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다)으로 설명하여 우리의 회심을 확인해 보게 한다. 
  4장은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이 증인 공동체로 태어나고 누가복음은 그 증인 공동체가 준비되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음을 살펴 나간다. 그리고 누가-행전의 하나님이 지금도 메시아를 따르는 공동체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계심을 강조한다. 5장은 누가복음의 예수님이 여성과 가난한 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이 많으셨고 그들을 위해 사역하셨음을 드러내면서, 오늘 한국 교회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6장은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해 식민지의 수도 예루살렘으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 로마로 전파되어 가는 하나님 나라 복음을 추적함으로써, 누가-행전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게 한다. 
  김형국 목사의 YLTC 주제 강연(“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은 누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 청중에게 누가복음의 메시지가 입체적으로 다가오게 했다. 1천 명이 넘는 청중이 온라인으로 강연에 참석했고, 매시간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이 책은 그때의 그 감동과 도전을 그대로 담아내, 당시 강연을 들었던 이들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이들까지도 누가가 전하는 하나님 나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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