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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는 눈(LTC 주제강연 02)

지은이 : 김근주, 박영돈, 박영호 I 발행일 : 2017-04-03

125X200 I 204쪽 I ISBN 978-89-325-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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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성경을 보는 눈은 하나님을 바로 보는 눈이다 
 
 
같은 성경을 보고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가 더는 교회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고 기독교가 더는 기독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는 모습을 본다. 2016년 성서유니온 LTC 주제강연에서 김근주, 박영돈, 박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종교적 상투어만 되뇌며 그 의미를 살아내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신비적 사적 종교에 머물고 마는 현실을 진단하고, 주어진 주제를 각자의 전문 분야를 통해 고찰함으로써 처방했다. 그리고 그 강연 내용을 담아 LTC 주제강연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내놓았다. 『성경을 보는 눈』은 우리를 그 뜨거웠던 2016년 LTC 현장으로 안내하고, 그 선명한 복음 메시지에 다시 한 번 우리 삶을 비춰 보게 할 것이다.
 
 
2. 차례 
두루마리가 불태워질지라도
1. 성경과 신학?박영호
2. 성경과 성령?박영돈
3. 성경과 현실?김근주
 
 
3. 지은이 소개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D.Phil.)에서 공부했다. 일산은혜교회 협동목사로도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성서유니온) 등이 있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교(MAT), 캘빈 신학교(Th.M.), 예일 대학교(STM), 웨스트민스터 신학교(Ph.D.)에서 공부했다. 작은목자들교회 목사로도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IVP) 등이 있다.
 
박영호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미국 예일 대학교(STM), 시카고 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4. 본문 중에서
모름지기 하나님의 말씀이란 자체가 인간에게 충격을 줍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하는 게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모든 신학은 위기의 해석학입니다. …세상의 모든 책이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당연히 그렇습니다.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그냥 고만고만하게 “아 내가 한두 가지만 고치면 잘 사는 것이겠거니” 하는 정도로 심상히 치료된다면 그건 가짜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만히 보면 모든 신학은 위기에서 나온 신학입니다.
_1. 성경과 신학(박영호) 중에서
 
인간의 큰 죄악 중 하나가 게으름입니다. 그 게으름은 밥 먹고 설거지 안 하고 회사 출근하기 싫은 게으름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는 게으름입니다. 아담이 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들을 보면 참 재밌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대부분 질문이에요. 질문이란 말은 무슨 뜻이겠어요? 생각하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대답하는 게 죄입니다. 하나님이 질문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대답을 다 갖고 있겠어요? 묵상하고 생각해 보라 이거예요. 그게 바로 신학입니다.
_1. 성경과 신학(박영호) 중에서
 
성령은 우리를 기계적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조명을 받기 위해서는 신비주의자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의 사고를 비우고 우리의 동작과 수고를 멈추는 정적주의를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령은 우리의 지성과 사유기능을 윤활하게 하고 탐구하는 노력을 통하여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과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과 조명하심이 없이는 우리가 결코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_2. 성경과 성령(박영돈) 중에서
 
우상숭배의 본질이 자신의 이익과 안전, 평화를 위해 신을 조종하는 것이니, 우상숭배가 번성하는 곳에서는 필연적으로 힘없는 자들이 짓밟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번성 여부는 그 사회의 사회 경제적 현실과 맞물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이며 하나님 따르는 데서 돌이키니, 그 사회는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합니다(사 59:13-15). 이러한 점은 예언자들의 선포에서 확연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_3. 성경과 현실(김근주) 중에서
 
5. 출판사 리뷰
 
나를 위해 만들어 낸 하나님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자기 뜻대로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성경 내용에 대한 정보는 많아질지 몰라도 말씀하시는 바가 자신의 삶과 주변에 나타나는 일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매일 말씀 읽는 것을 강조하고 그에 대한 정성이 지극할지라도 어느 것 하나 진지하게 걸림 없이 쉽게 반성하고 ‘은혜롭게’ 지나가고 말 것이다. 하나님과의 내밀한 사귐이 느껴지지 않고 그분의 말씀이 삶에 나타나는 통치를 경험하지 못하니, 교회생활과 말씀생활에 지극정성을 들여서라도 구원받은 백성임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또 성경의 표현을 의미도 모른 채 재진술하거나 은혜롭게 느껴지는 종교적 상투어들을 되뇌며 남도 속이고 자신도 속인다. 성경을 자기 뜻대로 읽는다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는 눈』은 본능적 근시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교회와 신앙이 얼마나 사사롭고 신비주의로 가득한 인간의 종교로 변질될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이러한 우상숭배를 극복하려면 어떤 눈으로 무엇을 봐야 하는지 논의한다. 먼저 “성경과 신학”에서 박영호 교수가 말씀과 삶의 위기에서 오는 충격으로 자신의 생각을 깨부수는 투쟁 없이 단지 고심의 사유는 회피하고 종교적 행위와 미사여구로 신앙을 포장하는 신앙행태를 진단하고, 여기서 신학적 작업이 우리에게 어떤 길을 열어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성경과 성령”에서 박영돈 교수는 사람들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성경과 상관없이 기복과 우상화의 도구로 변해 버린 성령의 원 사역을 짚어보고, 그리스도 중심적이며 성경적인 성령의 사역을 통해 성경을 바로 깨달아 새롭게 창조되는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성경과 현실”에서 김근주 교수는 두렵고 불안한 현실을 인간적 자원에 의지하고 종교 예식에 치중함으로써 회피하는 우상숭배의 본질을 알아보고, 이러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를 행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한다. 
 
***
이 책은 2016년 여름 성서유니온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에서 “성경을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세 명의 신학자가 모여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성경과 신학’(박영호), ‘성경과 성령’(박영돈), ‘성경과 현실’(김근주)로 세부 주제를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고 이후에 저자들이 완성도 있게 내용을 보완하였다. 이후로도 ‘세계관적 성경읽기’와 ‘콘텍스트를 살리는 성경읽기’와 같은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계속해서 성서유니온 LTC를 통해 성경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말과 글로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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