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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과 새 땅(SU 신학총서)

New Heavens, New Earth

지은이 : 톰 라이트 I 옮긴이 : 윤상필 I 발행일 : 2015-09-25

4X6판 I 80쪽 I ISBN 978-89-325-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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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천국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을 지우고 성경에 뿌리내린 소망을 보여 주다

죽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천국과 기독교의 미래적 소망은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나 교회의 찬송과 설교는 신약성경과 너무나 어긋나 보인다. 톰 라이트는 이 참신한 연구를 통해 방대한 신약성경의 정보를 놀라우리만큼 간결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천국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을 지우고 성경에 뿌리내린 소망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2. 차례
들어가는 말
1. 서론
2. 성경적 토대: 터 닦기
3. 성경적 토대: 로마서 8장
4. 천국, 현실에 실재하는 하나님의 영역
5. 부활의 의미
6. 다른 견해가 낳은 결과
7. 부활과 불멸
8. 결과

3. 지은이 소개
톰 라이트 Tom Wright
당대를 선도하는 신약학자이자 저명한 역사가. 웨스트민스터 참사회원 신학자와 영국 성공회 더럼의 주교를 역임했고, 20여 년 동안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맥길 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성경과 초기 기독교의 기원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역사적 예수 연구’와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신앙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학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저작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는 저자이기도 한 그는,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다룬 6부작 기획 시리즈와(현재까지 『신약 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까지 총 네 권이 출판되었다), 『예수의 도전』(성서유니온),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IVP)를 비롯한 여러 저서가 있다.

4. 옮긴이 소개
윤상필
계명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M.Div)과 프린스턴 신학교(Th.M)에서 공부했다.

5.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죽으면 천국에 간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소망을 피력한다. 이런 표현은 찬송가, 기도, 혹은 예전상의 공식적인 기도나 사적인 모임의 즉흥적인 기도 속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다. 설교 안팎에서도 어김없이 들려온다. 다들 ‘영원’이란 차원이 시공간과 헐겁게나마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천국이든 지옥이든 언젠가 이 땅에서의 삶과 무관한 영원한 삶에 이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우리 가운데 만연한 편이다. 나는 이 관점이 신약성경에 비추어볼 때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성경에 대한 심각한 곡해에 그칠 뿐 아니라 건강한 기독교 신앙에 치명타를 입히기도 한다. 영원에 대한 그릇된 관점은 성경적인 묘사로 철저히 검증해 봐야 한다. 이제 나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고 싶다. 우리가 성경 안에서 발견한 것이자 내가 소개하고 싶은 기독교의 소망은, 하늘과 땅이 새로이 회복되어 하나 되는 것이다.
_1. 서론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이다. 예수는 마태복음에서 ‘천국의 상속’을 거듭해서 선포하신다. 깊이 있는 신약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들어봤다면, 마태가 언급하는 “천국”이 사후 장소가 아님을 눈치 챌 것이다.…마태복음이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관점을 지닌 지지자들에게 도구가 되는 순간, 마태복음은 극단적으로 타락한다. 마태복음을 그렇게 읽는 방식은 산상수훈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천국행 안내서나 규칙서로 건네는 꼴이다.
_2. 성경적 토대: 터 닦기

로마서 8장은 시공간적 실존에서 자유로워진다거나 창조 세계와 유리된 구원으로 도피하는 신학이 아니다. 창세기 1-3장에서 촉발된 우주의 문제를 보라. 인간과 온 창조 세계의 분열은 혼란과 와해로 이어졌다.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돋아났고, 사람과 만물은 고통, 수치, 슬픔, 노역의 운명을 짊어졌다. 로마서 8장은 그런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대답하는 신학이다. 이사야 40-55장 전체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55장의 마지막 절을 주목해 보라. 하나님의 백성은 포로 생활에서 풀려났고, 이 체험은 모든 피조물의 기쁨으로 이어진다. 광야와 메마른 땅도 이스라엘과 더불어 기쁨을 만끽한다.
_3. 성경적 토대: 로마서 8장

열왕기하 6:15-19은 성경에서 천국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 주는 으뜸가는 예다. 여기서 아람의 군대는 엘리사와 그의 사환을 완전히 포위하고 있다.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사환이 그렇게 말하는 건 당연했다. 그러나 엘리사는 사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이것은 그저 맹목적으로 믿어야 하는 말일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엘리사는 “여호와여, 청년의 눈을 여소서”라고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눈을 열어 주셔서 사환은 산을 가득 메운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를 둘러 싼 모습을 본다. 그곳에 실재했지만 보이지 않던 무언가가 갑자기 모습을드러내는 것, 그 순간이야말로 천국이 열리는 지점이다[이 개안(開眼)의 경험으로 인해 마침내 우리는 실재하는 천국을 보게 된다].
_4. 천국, 현실에 실재하는 하나님의 영역

우리가 단순히 “죽으면 천국에 간다”라고 말한다면, 그 말의 연쇄적인 영향을 감안할 때 금세 난감한 문제에 봉착한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이 문제는 이 세계에 대한 책임보다 ‘영적인’ 삶의 계발을 중요시하는 영지주의적 영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신약성경에 따른 구원관보다 개인주의적인 구원관을 조장할 수도 있다.…우리가 이 세상으로부터 비시공간적 천국으로 도망가는 구원관을 고수한다면, 성경의 가르침과 어긋난 방식으로 창조 세계를 대하게 된다. 그런 탓에 생태 활동에 앞장서거나 구제 활동에 헌신하는 이들은 영적인 삶을 저버린 사람들로 치부되기도 하고, 훨씬 ‘영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할 사람으로 여겨진다.
_6. 다른 견해가 낳은 결과

기독교의 소망은 개인주의(나와 나만의 구원)로 전락할 수 없다. 우리가 개인주의를 허용한다면, 1세기 이스라엘
의 과오를 오늘날 우리의 상황 속에서 반복하는 셈이다. 그분의 은혜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온 세상을 책임지라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런 부르심을 업신여기는 것도 모자라 하나님의 총체적인 목적이 우리에게, 오직 우리에게만 있다고 착각한다. 그 은혜의 부르심에 비추어 보면, 사람이 왜 하나님의 형상인지 드러난다. 우리가 그분을 닮아 있다는 사실은, 나름 인상적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의 근거로 들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인 까닭은 우리가 그분의 구원과 치유의 사랑을 창조 세계에 반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_8. 결과

5. 출판사 리뷰
그리스도인들은 ‘죽으면 천국에 간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소망을 피력한다. 그리고 이런 표현은 찬송가, 기도, 혹은 예전상의 공식적인 기도나 사적인 모임의 즉흥적인 기도 속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설교 안팎에서도 어김없이 들려온다. 다들 ‘영원’이란 차원이 시공간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천국이든 지옥이든 언젠가 이 땅에서의 삶과 무관한 영원한 삶에 이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우리 가운데 만연한 편이다.
“불멸”이라는 주제로 드류 대학교에서 했던 강연 내용을 담은 이 책에서, 톰 라이트는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이 신약성경에 비추어볼 때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아울러 성경에 대한 심각한 곡해에 그칠 뿐 아니라 건강한 기독교 신앙에 치명타를 입힌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영원에 대한 그릇된 관점을 성경적인 묘사로 철저히 검증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톰 라이트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독교의 소망은, 하늘과 땅이 새로이 회복되어 하나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소망은 톰 라이트가 제시하는 것이라기보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다.

*SU 신학총서
‘SU 신학총서’는, 한국 교회에 명료하고 간결한 연구서를 공급함으로써, 기독교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신학적 기초 위에 삶과 사역을 펼쳐나가도록 돕고자 기획된 시리즈물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정리해 주는 핵심 내용은 독자로 하여금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성경의 원리에 기초하여 실천적인 측면까지 아우르기에, 당면한 이슈들에 대해 가장 먼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우선은 성서학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지만, 향후 성서학뿐만 아니라 윤리학, 실천신학, 영성신학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넓히고 국내 신학자들의 좋은 글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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