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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
이병철   2018-10-15 606

(예레미야 25:15-29, 모든 나라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

이 말씀은 참으로 무섭다.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에” “진노의 술잔”을 받아 마시게 하신다.
그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아무도 거절할 수 없다.
모두 마셔야 한다.
누구도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없다.

아마도 하나님이 너무 한다고 욕할 빌미가 충분히 될 부분일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구실도 다 동원하여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고
그들의 결론은 하나님은 없거나 필요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성경은 너무도 정직하고 단호하게 이렇게 말한다.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
이것은 새삼스러운 말씀이 아니다.
선악과 사건으로 이미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뿐 아니라 그 이후의 모든 인류를 똑같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에 두셨다.
그것은 사실 첫 인간의 죄악이 모든 인간의 본성으로 된 연유 때문이다.
창조세계의 온전한 질서가 왜곡되고 변질된 것은
전적으로 첫 인간들의 잘못된 선택 때문이었다.
그 잘못된 구조 아래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이것이 성경의 단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를 차별 없이 죄로 인해 저주의 대상으로 선포하신 것은
공의로운 판단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나라 가운데 “예루살렘과 유다”가 포함되고,
그것도 으뜸으로 거명된다는 사실이 참으로 비극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만인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는 사명을 받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이스라엘과 유다는 똑같이 하나님께 죄를 짓고
사회적인 불의가 팽배하게 되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애굽이나, 블레셋이나, 세삭(바벨론)에게나 똑같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면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자비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남은 자를 두신 것과 같이
이방 모든 나라에도 하나님의 자녀를 남겨두신다.

먼저 믿었다는 이유로 조금도 우쭐할 수 없다.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다.
오히려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진노의 잔 아래에 있는 것을 알고
그저 근신하고 경성할 뿐이다.
여기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니
그저 감사하고 황공할 뿐이다.
그리고 이 은혜를 다른 나라와 다른 사람들도 받을 수 있도록
중보하며 전하는 사명을 수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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