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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긍휼의 약속]
이병철   2018-09-18 807

(로마서 9:1-18, 하나님의 긍휼의 약속)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을 생각할 때에 “큰 근심”이 있고,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 약속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는 그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으로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바울은 실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더 정확히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는다고 무조건 약속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자녀는 이삭뿐이었다.
아브라함은 이삭 외에도 여러 자녀를 두었지만
이삭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브라함을 통해 만국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것은 결국 이스라엘의 혈통에 갇힌 약속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계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것이며
그를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는 명백한 통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불공평한 배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흔히 불평하듯이 하나님은 조금도 불의하거나 편벽되지 않으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
곧 인류를 구원하시는 계획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공의로 다스리실 자를 공의로 다스리신다는 뜻이며,
하나님의 용서도 심판도 오직 긍휼과 공의에 의한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시다.

만일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가
하나님께 자기는 왜 선택하지 않으셨냐고 불평한다면
일견 그의 입장이 의로워 보인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는 분명하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심판은 오직 자기 잘못 때문이다.
누군가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은 조금도 그의 노력이나 자격에 의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를 긍휼히 여기신 것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 심판을 받는다면
그것은 조금도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시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오직 그것은 그가 죄를 지었고 하나님이 그를 용서하시려는 기회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구원은 하나님 덕분이요 심판은 죄 때문이다.

이 말씀은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의지하여
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으로 나를 이끈다.
누가 약속의 자녀인지 지금 내가 알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나는 지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는 도리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예수를 믿은 것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긍휼에 의한 것인지
나는 절감할 수밖에 없다.
나는 그 누구보다 자격이 없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난 것이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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