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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목) 말씀 묵상(시편 113편 1~9절)
darling0691   2018-07-12 683

2018년 7월 12일(목) 말씀 묵상
본문 : 시편 113편 1~9절

1) 할렐루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2)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을 것이다.
3)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을 것이다.
4) 주님은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다.
5) 주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어디에 있으랴? 높은 곳에 계시지만
6) 스스로 낮추셔서, 하늘과 땅을 두루 살피시고,
7) 가난한 사람을 티끌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사람을 거름더미에서 들어 올리셔서,
8) 귀한 이들과 한자리에 앉게 하시며 백성의 귀한 이들과 함께 앉게 하시고,
9)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조차도 한집에서 떳떳하게 살게 하시며, 많은 아이들을 거느리고 즐거워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신다. 할렐루야.

1. 본문 이해
- 시인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반복하여 말한다(1~3절). 어느 시대이든, 어느 곳이든 간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하다.
- 여호와 하나님이 찬양받으시기 합당하신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는, 주님이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기 때문이다(4절).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그러한 높으신 분이기에 찬양을 올려드려야 마땅한 것이다.
- 여호와 하나님이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또 하나의 이유는, 주님이 스스로 낮추어 인간을 굽어 살피시기 때문이다(5~6절). 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 그리고 임신하지 못한 자와 같은 낮고 천한 자들의 문제를 풀어주시며 그들을 세워주시는 분이기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이다(7~9절).

2. 나의 묵상과 적용
-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당신의 백성들의 사명이다. 하나님을 찬양한다 함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함이며, 하나님의 존귀함을 드러냄을 말한다. 목양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찬양함이 풍성하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어제, 지난 번 세미나를 인도했던 교회의 목사님을 만나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목양의 현장 속에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하나님만 존귀케 될 수 있다면, 나는 그로 족하다. 주인공 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엑스트라로 선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감사한 것이다. 그저 하루하루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주인공 되시는 하나님만 드러내고, 그분에게 모든 관심과 초점이 모아질 수 있도록 목회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찬양함이라 나는 믿는다. 나는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 주인공이신 주님을 더욱 빛나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떠한 경우에라도 나라는 존재가 드러나고 부각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는 목회라 믿는다. 그래서 또한 아멘인 것이다.
- 주님의 낮아지심을 진심으로 본받고 싶다. 지극히 높으신 보좌에 앉아 만인지상으로 영광 받아 마땅하신 주님이 스스로 낮아져서 인생 가운데 오심을 인하여 무한한 감사를 올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떠날 때가 가까움을 아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주님의 그 낮아지심은 바로 내가 본받고 따라야 할 모범이 아닌가?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스스로 낮추시고, 이렇게 종처럼 나를 섬겨주셨기에 나도 당연히 섬김의 목회를 해야 함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섬김을 받고자 하는 갈망들이 적지 않음을 보니 나는 아직도 영적인 철이 들지 않았음이 분명해 보인다. 내 스스로 낮아지는 목회가 되지 못한다면, 나를 진토 같이 여기는 목회를 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낮아짐이 없이는 섬김이 불가능하지 않은가? 더 낮아지기를 원하고 더 진실된 섬김이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내게 아직 자존심이 남아있다는 건, 내 스스로 낮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낮아짐의 목회, 그래서 온전한 섬김의 목회가 되어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 티끌에 앉아 있는 가난한 자들, 거름더미에 있는 궁핍한 자들, 임산하지 못하는 그러한 여인들을 내치지 않으시고 품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이것은 교회가 어떠한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사회적 약자들, 연약한 이들, 미약한 이러한 자들과 차별 없는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곳이 교회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자들을 진심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러한 포용 공동체가 교회이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이런 공동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내 목양의 현장에서 늘 고민하는 것이 포용력의 부족이기도 하다. 사람을 고치고 변화시켜가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고, 나는 그저 모든 이를 사랑으로 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포용력이 나에게 참 많이도 부족하다는 것을 늘 느끼면서, 공동체의 변두리에 있는 자들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관심하며, 그들을 잘 품어갈 수 있는 목회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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