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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8:36-57 불순종의 대가
이종석   2018-06-18 1228

신 28:36-57 불순종의 대가
1. 하나님만을 섬깁시다(36-37)
세계는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여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주시고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을 이스라엘을 통하여 전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을 지키면 이란 단서가 붙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해야 했습니다(출 19:5-6). 그래서 광야 40년의 훈련을 하시고,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하셨고, 사사들을 통하여 통치하시다가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십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기들이 세운 왕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제사장의 나라로 거룩한 백성다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장 낮은 자리로 내치십니다. 그들에게는 더 하나님을 섬길 권리나 자유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수고한 보람을 맛보지 못할 것이며, 이방나라가 제사장 나라 위에 군림하는 수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기에 사람을 세워서 일하십니다. 그 도구가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그들은 육의 왕을 세워서 자기들의 욕구를 채우려고 했습니다. 육은 육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육을 채울 수 없기에 하나님 자리에 우상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세상의 것으로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셨습니다(벧전 2:9).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보이는 우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재물을 최고로 여긴다든지, 영적인 교만에 빠지면 이 또한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기에, 우리는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고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요, 하나님의 대행자입니다.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통치 아래에서 하나님만을 섬기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2. 순종함으로써 수고의 대가를 받읍시다(38-42)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십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면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네게 있지 못할 것이며,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파종한 식물들은 메뚜기의 밥이 되고, 재배한 포도원은 동산이 되고, 감람나무의 열매는 주인이 오기 전에 떨어져 버리고, 자녀들은 포로가 되어 만날 길이 없어져 버린 이유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열매가 맺어야 하는데, 불순종하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벌레로 열매가 없고, 포로로 자식이 잡혀가기에 자식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약속대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들에 피는 꽃 한 송이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들에 있는 작물도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농작물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고의 대가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열매가 맺게 됨을 기억하고, 하나님 말씀에 먼저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3. 권세 있는 삶을 삽시다(43-46)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할 때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아니할 것이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신다고 12-13절에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그는 네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어주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고 지키지 아니하므로 저주가 임하여 마침내 멸하게 되고, 자손에게 영원히 표징과 훈계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면 이방인의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종하면 하나님 자녀로서 권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신명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순종은 복이요, 불순종은 저주입니다.
성경의 약속은 일종의 약속어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속어음은 누가 발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발행하는 약속어음은 부도율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십니다. 이 약속 때문에 우리는 권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약속을 믿고 순종함으로 권세 있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4. 풍족할 때 하나님을 잘 섬깁시다(47-48)
모세는 신 8:12-14에서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라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네가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부족한 중에서 여호와께서 보내사 너를 치게 하실 적군을 섬기게 될 것이니 그가 철 멍에를 네 목에 메워 마침내 너를 멸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의 포로가 된 이유가 하나님의 은혜를 풍족히 받아 누리고도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섬길 만할 때에 겸손히 주를 섬기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소중한 자유조차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어느 신학자는 앞으로 갈수록 감사 생활은 멀어질 것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이는 세상살이가 편해 가고, 모든 것이 갈수록 풍족해지고, 극단의 개인주의 때문에 감정이 메말라져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울 때 하나님을 더 찾아야 합니다. 이는 풍요로울수록 더 가난한 마음, 갈급한 심령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인생의 목표가, 육적인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대행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해야 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하신 바임을 바르게 깨달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풍족할수록 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합시다.
5. 하나님의 보호를 받읍시다(49-57)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견고한 성읍과 높은 성벽을 더 의지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보호를 풀어버립니다. 그래서 ‘그들이 전국에서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네가 의뢰하는 높고 견고한 성벽을 다 헐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의 모든 성읍에서 너를 에워싸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유다 왕국은 하나님보다도 자신들의 견고한 성읍과 높은 성벽을 더 의지하고 이로써 충분히 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습니다(사 25:12; 렘 50:1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십니다. 무정하고 무자비한 대적은 어린아이로부터 나이 든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을 진멸할 것이며, 모든 생축과 소산을 노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대적에게 포위당해 사는 백성들은 자녀의 살을 먹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 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어떤 재앙에서도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날개와 깃으로 비유됩니다. 새는 날개로 새끼를 보호합니다. 맹수에게서 지켜 주고, 추위에서 보호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방패와 손 방패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방패는 전신을 막아주고, 손 방패는 얼굴과 상체를 막아줍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심은 육체적인 공격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력으로부터도 막아줍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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