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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주) 말씀묵상(신명기 28장 15~25절)
darling0691   2018-06-17 647

2018년 6월 17일(주) 말씀묵상
본문 : 신명기 28장 15~35절

(15) "그러나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또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온갖 저주가 당신들에게 닥쳐올 것입니다.
(16) 당신들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고,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17) 당신들의 곡식 광주리도 반죽 그릇도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18) 당신들의 몸에서 태어난 자녀와 당신들 땅의 곡식과 소 새끼와 양 새끼도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19) 당신들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20) 당신들이 악한 일을 하고 주님을 잊게 될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들이 손을 대는 일마다 저주하고 혼돈시키고 책망하실 것이니, 당신들이 순식간에 망할 것입니다.
(21) 주님께서는, 당신들이 들어가 차지하려는 땅에서, 당신들의 몸이 전염병에 걸리게 하셔서, 마침내 죽게 하실 것입니다.
(22) 주님께서는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무더위와 한발과 열풍과 썩는 재앙을 내려서, 당신들이 망할 때까지 치실 것입니다.
(23) 당신들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은 놋이 되어서 비를 내리지 못하고, 당신들 아래에 있는 땅은 메말라서 쇠가 될 것입니다.
(24) 주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당신들 땅으로 모래와 티끌을 비처럼 내려서, 마침내 당신들을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25)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맞아 싸우는 적에게 당신들이 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들이 한 길로 치러 나갔다가,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는 것을 보고, 땅 위에 있는 모든 나라가 놀라서 떨 것입니다.
(26) 당신들의 주검이 공중의 온갖 새와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7) 주님께서 이집트의 악성 종기와 치질과 옴과 습진을 내려 당신들을 치실 것이니, 당신들이 고침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28)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미치게도 하시고, 눈을 멀게도 하시고, 정신착란증을 일으키게도 하실 것입니다.
(29) 당신들은, 마치 눈이 먼 사람이 어둠 속에서 더듬는 것처럼, 대낮에도 더듬을 것입니다. 당신들의 앞길이 막혀서 사는 날 동안 압제를 받고 착취를 당하겠지만, 당신들을 구원해 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30) 당신들이 한 여자와 약혼해도 다른 남자가 그 여자를 욕보이고, 집을 지어도 그 집에서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어도 그것을 따먹지 못할 것입니다.
(31) 당신들의 소를 당신들이 눈앞에서 잡아도 당신들이 먹지 못할 것이요, 당신들의 나귀가 당신들의 눈앞에서 강탈을 당해도 도로 찾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양 떼를 당신들의 원수에게 빼앗겨도 당신들을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32) 당신들은 자녀들을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눈이 빠지도록 그들을 기다리다 지칠 것이며, 손에 힘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33) 당신들의 땅에서 거둔 곡식과 당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모든 것을,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백성이 다 먹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사는 날 동안 압제를 받으며, 짓밟히기만 할 것입니다.
(34) 당신들은 당신들의 눈으로 보는 일 때문에 미치고 말 것입니다.
(35)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무릎과 발에 당신들이 고칠 수 없는 악성 종기가 나게 하셔서, 발바닥으로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번지게 하실 것입니다.

1. 본문 이해
- 순종에 따르는 하나님의 축복이 엄청나지만 동시에 불순종에 따르는 하나님의 저주 또한 엄청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지켜 행하지 않을 때 임하는 저주는 순종의 결과로 누리게 될 축복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저주이다. 축복이 구체적이었듯이 저주 또한 구체적이다. 불순종의 결과는 이 땅의 온갖 저주가 다 임하게 된다(15절). 어디에 있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고(16절), 생업과 가정이 저주를 받을 것이고(17~18절), 들어오든 나가든 항상 저주가 따라다닐 것이다(19절).
- 불순종은 “악한 일을 하고 주님을 잊게”(20절) 되는 것을 말한다. 깜빡 실수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마음에서 주님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 땅의 더러운 우상을 섬기는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그럴 때 그들에게 임하는 저주는 멸망뿐이다. 온갖 전염병이 창궐하게 될 것이고(21~23절), 기근과 황폐함으로 삶의 모든 기반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24절).
- 대적과의 싸움에서는 필패할 것이고(25절), 여기저기에 그 주검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26절). 애굽에 내렸던 재앙으로 치시며(27절), 정신병과 육신의 질병으로 또한 치실 것이다(28~29, 35절). 가정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고(30, 32절), 누리던 모든 것이 침탈당하고 말 것이다(31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된다. 수고하고 애써 노력한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길 것이고, 짓밟힘과 압제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33절). 그래서 삶의 나날이 아무런 소망도 없게 되어 극도의 절망으로 인하여 미쳐버리게 될 것이다(34절).

2. 나의 묵상과 적용
- 이토록 불순종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저주를 선포하신 것은 믿는 우리와 올바른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 본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맺음, 이것이 바로 자격 없는 우리를 택하시고, 세우시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신 이유이다. 순종과 불순종의 판단 기준은 오직 말씀이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세워져 있다는 말이다. 내 임의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므로 맺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오직 말씀에 순복함으로 말미암아 맺어지는 관계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말씀을 통하여 나라고 하는 인간의 실체와 실존을 깨닫게 되고, 나라는 존재는 하나님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헛것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또한, 말씀을 통하여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고, 하나님이 진실로 바라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 같다. 지난 한 주간 설교를 준비하면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신지를 더욱 깊이 깨닫고 있다. 오늘 그 말씀을 우리 성도들과 함께 나누게 될 터인데, 주님의 마음과 뜻을 제대로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그리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점검하는 그러한 복된 시간이 되기를 진실로 소망해 본다. 매일 한 걸음씩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내 자신이 되기를 원한다. 자격 없는 나를 내치지 않으시고 받아주신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달아 아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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