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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0:17-27 나의 달려갈 길
이종석   2018-02-21 1242

행20:17-27 나의 달려갈 길
1. 변함없는 삶을 삽시다(17-18)
바울은 빠듯한 여정 속에 에베소에 들리지 않고 대신 에베소 장로들을 밀레도에 청하여 고별설교를 하면서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 여러분도 아는 바니’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시종 여일하게 변함없는 심정으로 충성을 다하였고 교인을 사랑했음을 말합니다.
인간은 시공을 초월할 수 없기에 환경에 동요될 수밖에 없는 삶을 삽니다. 그래서 흔들립니다. 변합니다. 신앙인도 사랑으로 시작하였다가 미움으로 마치며.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신의 것으로 마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에배소 교회를 책망하실 때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서로 신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입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신뢰하고, 다윗은 요나단을 신뢰했습니다. 어떠한 바람이 불어도 깊은 바다 속은 요동하지 않는다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간이나 목회자와 성도 간에도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성도를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2. 겸손합시다(19上)
바울은 주님을 섬기는 종으로서 겸손을 힘썼습니다. 그는 그냥 겸손이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모든 겸손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상황에 따른 일시적 겸손이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 겸손했음을 말합니다.
인간은 얼마나 교만합니까? 다른 사람 보다 조금 지적인 수준이 높다고 교만합니다. 조금 더 소유하고 있다고 교만합니다. 자신의 모습이 더 아름답고 예쁘다고 교만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모신 자는 예수님을 닮아야 하기에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곧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도 소리 듣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능력을 행하고도 말을 듣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기초는 겸손입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죽기까지 순종하므로 그의 겸손을 발휘하였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영광을 회복하십니다.
우리는 종입니다. 종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이시기에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섬기는 왕이요,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포용하는 겸손한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종으로서 겸손하도록 합시다.
3. 풍부한 감정을 소유합시다(19中)
바울은 고도의 지성인이었지만 뜨거운 감정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리를 발견하고 자기의 죄 때문에 울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입니다. 사명 때문에 울었습니다. 사도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서 울었습니다. 그는 이방인을 보거나 자기 동족 유대인을 볼 때 애타는 심정을 가눌 길 없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도하여 양육한 제자들이 영적인 병이 들었을 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원수들의 악질적인 괴롭힘 때문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학적으로 눈물을 분석하면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약한 알칼리성의 액체인 물방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오버리우즈라고 하는 사람은 ‘눈물은 강철을 녹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천국에는 마른 눈물로는 못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눈물에는 거짓이 없고 진실합니다. 사랑할 때는 사랑의 눈물이 있습니다. 감사할 때는 감사의 눈물이 있습니다. 기쁠 때는 기쁨의 눈물이 납니다. 슬프고 억울할 때는 슬프고 억울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감정을 주어 눈물을 통해 내면의 문제들을 외부로 분출케 하심으로 성령으로 그 빈 공간을 채우도록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눈물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눈물입니다. 자식이 없어서 원한이 맺힌 한나는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기쁨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에 넘쳐서 흐르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불신자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고 조국을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 뿌리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풍부한 감정을 소유한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4.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기자(19下)
바울은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는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이 괴악한 사람들을 동원해 소동을 일으킨 사건(행17:5-7)을 당했고, 베뢰아까지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찾아와 무리를 선동(행17:13)해서 어려움을 당했고, 고린도에서 갈리오가 아가야의 신임총독이 된 것을 이용해 바울을 고소해서(행 18: 12-13)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주님께서 가신 길은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전도자의 길 또한 고난의 길이요, 주신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할 길입니다. 바울도 모진 시련을 참으면서 주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갔습니다. 매 맞으면서도 참았습니다. 태장으로 맞으면서도 참았습니다. 돌에 맞으면서도 참았습니다. 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참았습니다. 동족들의 온갖 간계가 많았지만 참았습니다.
바울은 시험을 참고 주를 섬겼다고 말씀하는 것 같이, 우리도 어떤 어려움이나 미움, 시기 질투, 원망과 고난이 다가와도 참고 견디면서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도록 합시다.
5. 담대히 복음을 전합시다(20-21)
바울은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는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고 진실했기에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전하여 가르쳤습니다. 영혼에게 유익을 주고 삶에 평안을 주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할 수만 있으면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사람이 죄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떠나 사는 죄의 자리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오는 회개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면 이제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기에 회개와 믿음을 전하였습니다. 헌옷을 벗지 않고 새 옷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더러운 물을 버리지 않고 새물이 들어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옷인 예수님을 통하여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회개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기초 없는 집과 같고, 믿음 없는 회개는 자신의 의를 나타낼 뿐이기에 회개와 믿음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여 생명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6. 생명은 주께 있기에 담대하도록 합시다(22-24)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려고 하지만 그 한구석에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생명을 주께 맡기고 입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사명이기에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더라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심령에 곧 성령에 매인바 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성령의 인도하신 따라 겸손으로 살았고, 눈물로 살았고, 인내하면서 살았던 모든 삶이, 이제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예루살렘에 가야 함을 말씀하는 것으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다보면 사명의 길이기에 두려움이 오지만 주께 생명을 맡길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에, 두려움 없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생을 통하여 어떤 일을 하든지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소명 의식만 있다면, 어떤 시련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생명은 주께 있습니다. 고난을 두려워 말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7.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존재합니다(25-27)
바울은 비장한 마음으로 그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가면, 이제는 아시아에 못 옵니다. 배타고 로마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이 존재하기에 로마에 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는 이를 잘 수행하고 있음을 파수군의 책무에 대한 비유를 통하여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하였음을 말합니다.
겔33:1 이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은 자가 경비를 소홀히 하여 백성에게 화가 임하면 그 피가 파수꾼에게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지만(겔33:1-7), 파수꾼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행을 거듭하면 그는 죄악 중에서 죽고 파수꾼의 생명은 보존되었습니다(겔33:8-9). 곧 바울은 자기의 사명을 다 했기에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한입니다.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의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이며, 우리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순교적인 믿음과 종말론적인 결단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변함없이 생명 다 하여 충성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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