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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새로움으로 (예레미야 3:6-18)
이준우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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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새로운 것이 오므로 옛 것은 버려집니다.
그래서 상실은 새로움으로 채워집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이것들이 상실되지 않으면 새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새로움을 위해 옛 성품을 버려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14)
현재 유다는 소망이 없습니다.
간음을 행하여 쫓겨났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도 또 행음하기 위하여 산으로 달려가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우상을 섬기며 행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잘못된 것을 다 버리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악한 것들을 버리고 상실될 때 하나님은 새롭게 하십니다.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6)
새로움을 위해 상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요 영광의 상징입니다.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율법 시대의 언약궤는 사라져야 합니다.
제한되어진 곳에 머물러 있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은 이제 온 땅으로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막과 성전은 사라집니다.
이제는 건물이 하나님을 제한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존재하십니다.
성전이 상실된 곳에 성전이신 예수님이 오십니다.
성령님이 내 마음에 계심으로 새로운 성전이 세워집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이 파괴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언약궤는 사라집니다.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더 이상 알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지로 가십니다.
바벨론 땅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니엘과 에스겔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의 왕들 앞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십니다.
이제 바벨론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스룹바벨 성전과 헤롯 성전에는 언약궤가 없습니다.
언약궤가 없는 성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새 시대는 언약궤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이 언약궤를 찾지도 기억지도 않습니다.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언약궤는
예레미야 시대에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빼앗아 가실 때,
유다인들의 상실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새로운 성전을 허락하십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
상실되어질 때 하나님은 새로운 것으로 채우십니다.
상실로 인해 당황하고 아파하지만,
새롭게 준비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잃어버리고 사라진 것에 집착하지 않기 원합니다.
그 가운데 새롭게 채우시는 은혜를 보기 원합니다.
나의 옛 것이 없어지지 않는 한 새로운 것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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