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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에게는 물어 보지 않았다.
정현철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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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에게는 물어 보지 않았다.
<이처럼 사울의 주변에 싸움이 치열하자 그는 적군의 화살에 맞아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때 사울은 자기 경호병에게 '너는 칼을 뽑아 저 블레셋 이방인들이 나를 잡아 괴롭히기 전에 어서 나를 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그 경호병이 두려워서 감히 그를 죽이지 못하자 사울은 자기 칼을 집어 칼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러졌다. 그러자 그 경호병은 왕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칼을 배에 대고 엎드러져 죽었다. 이렇게 해서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함께 죽어 사울의 집안은 하루아침에 망하고 말았다.>(역대상 10:3∼6)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 중에 사울은 적군의 화살에 심한 부상을 입고 도망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호병에게 칼을 뽑아서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하자 경호병은 두려워서 그 일을 못하였으므로 사울은 자기 칼을 집어 칼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려 죽었습니다. 사울의 집안의 몰락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에 앞에서는 사울의 모습이 이방인인 블레셋 사람들이 죽인 것이 아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사무엘상 9:2) 사울은 뛰어나게 생겼고 하나님을 섬기기를 잘 하여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지만 그의 평생은 자신의 정적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죽음조차도 아름답지가 못했음을 봅니다.
죽는 순간에 체면을 중시하였으면 평상시에도 체면을 잘 차릴 일을 하였으면 역사에 기록이 잘 남았을 터인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경비병만큼도 못한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 집안이 하루아침에 망하고 말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길게만 느껴지지만 한 순간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순간순간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처리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기도만이 내가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때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 중 가장 용감한 사람들이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가져다가 야베스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7일 동안 금식하며 슬퍼하였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영매를 찾아다니면서도 여호와에게는 물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를 죽이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다.>(11∼14)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가져다가 야베스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7일 동안 금식하며 슬퍼하였습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영매를 찾아다니면서도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만 하나님의 지배아래 상지만 자신의 뜻대로 행한 것을 결국은 죄가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고 있는지를 성령님께 기도하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요즈음은 잘 하는 것이 정말로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고 순종의 길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연약함, 무지, 비굴함 등을 주님께 기도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