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게시판-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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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같이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김모세   2017-03-23 1064

하나님께서는 같이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민수기 13장)

이스라엘 백성이 본격적으로 가나안 정복에 나섭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탐할 인원과 방법을 직접 지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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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훌륭한 전략가나 장군들, 예를 들어 중국의 제갈공명이나 우리나라의 이순신의 경우, 종종, 그들의 초인적인 능력이나 지략에 대해서만 알려지곤 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그 누구보다 정탐꾼을 많이 활용한, 정보전에 능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당장 구약의 수많은 역사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침략할 때도 정탐꾼을 보내어 상대방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성전을 지을 땐, 다윗이 준비를 하고 솔로몬이 완성시킵니다. 2대에 걸친 대역사였습니다.

교회 건물을 짓다가 파산을 했다는 기사는 이제 그다지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단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교단의 교회에서도 종종 일어납니다.

그들이 교회 건축에 실패를 했다고 해서 건축의 비전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분명한 비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는 생각해봄직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이라면, 어떻게든 될거라는 미신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는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배척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이성을 주신 것도 하나님이시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주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초자연적인 것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그것은 너무 단순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마법처럼 일어날 때도 있지만, 다양한 악기들이 한데 뭉쳐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와 같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개인의 삶의 놀라운 경험들을 돌아봤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셨는지 잘 알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지휘자이십니다. 물론 혼자 모든 음을 낼 수 있는 분이시지만, 우리의 부족한 실력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준이 되기까기 보조를 맞춰주며 우리를 갈고 닦아 주십니다. 성실함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좇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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