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게시판-장년

HOME > 매일성경 > 묵상나눔 게시판-장년

  • 게시되는 글의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개인정보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주소,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정보를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정보가 게시되어 노출 될 경우 해당 게시물로 인하여 게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 12:34-43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
임완철   2017-02-20 853

요한복음 12:34-43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the son of man, 그 사람의 아들)라 칭하시면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처럼 ‘인자’가 들려야 하고 그 인자를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을 거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요 3:13-15). 또한 자신을 한 알의 밀알로 비유하면서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요 12:24). 이 역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세상에 영생을 주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들은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원래 율법에는 그리스도는 죽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고 하는데 왜 당신은 무리들에게 그리스도로 칭함을 받으면서도 자꾸 죽음을 암시하는 것입니까?”라고 되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아주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될 것이다” 쉽게 말하면, “너희 지식의 한계에 갇혀서 그리스도를 오해하지 말고, 내가(예수) 고난 받는 종의 모습(그리스도)으로 이 땅에 온 것을 인정하고 나를(예수) 믿으라. 믿음의 결단을 뒤로 미루지 말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조금 더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나(예수)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사야의 예언처럼 고난의 종을 무시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구원 밖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구원과 영생은 하나님의 주권 영역 안에 있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000년 전 유대 관리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공적으로 표명하면 유대교에서 출교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관리들은 이것을 두려워하면서 예수 믿는다는 사실을 밖으로 표명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회적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믿음을 공적으로 표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언젠가는 자신이 참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말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합니다. 비록 복음을 가지고 세상에서 제자도(discipleship)를 실천하며 사는 것이 부담이 된다 할지라도 분명하게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공표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미룰 수 없습니다.

예수 믿는 제자라는 사실을 세상 앞에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젠가는 밝혀야 할 사실입니다. 예수 믿는 사실을 표명하는 것, 그리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기 위해 분투하는 것,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자로서 담대하게 살기로 결단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앞길을 지키실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샬롬~
0 / 200bytes( 한글100자)
3390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이병철 2018-11-21 1450
33900 렘 45:1-5 말씀 맡은 자의 탄식 이종석 2018-11-21 1849
33899 11월 20일(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5~30절) darling0691 2018-11-20 1359
33898 소수의 남은 자 (예레미야 44:15-30) 이준우 2018-11-20 1349
33897 렘44:15-30 양심을 잃은 이성 이종석 2018-11-20 1521
33896 [악의 과시] 이병철 2018-11-20 1533
33895 11월 19일(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14절) darling0691 2018-11-19 1499
33894 겸손함 (예레미야 44:1-14) 이준우 2018-11-19 1412
33893 렘 44:1-14 어찌 다시 망하고자 이종석 2018-11-19 1747
33892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이병철 2018-11-19 1510
맨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