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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누구냐
이병철   2017-02-20 1100

(요한복음 12:34-43, 인자는 누구냐)

유대인들은 예수가 과연 약속된 메시야인지 계속 씨름 중이다.
사실은 제대로 영적 진실을 추구한다기보다는 자신들이 알고 바라는 지식으로 예수를 저울질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예수가 말한, 땅에서 들린다는 이 인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인자는 누구냐”
이 질문은 ‘그리스도가 누구냐’라는 질문이기도 하고
‘예수, 당신은 누구냐’라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 질문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가장 귀한 질문이다.
이 질문이 귀중한 것은 그 답이 귀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바로 앞에 두고도,
예수께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아들, 약속된 구세주이심을 계속 표적과 말씀으로 확증하셨음에도,
거기서 너무도 당연한 답을 듣지(보지) 않고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들이 빛에 있지 않고 어둠에 다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빛이 와서 모든 것을 환하게 비추어 다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어둠에 다닌다는 것은 무엇인가?
눈을 감은 경우라면 그러할 것이다.
빛이 비추어 환한데도 눈을 꼭 감아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눈을 감은 자에게는 빛 속에서도 깜깜한 세상이나 마찬가지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미리 말씀한 마음이 완고한 자의 상태다.
눈이 먼 자의 모습이다.
자신들은 눈을 떴다고 할 것이고 보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볼 것을 보지 못하고 들을 것을 듣지 못한다.
실제로 그들은 예수를 눈앞에 두고도 예수를 보지 못한다.
즉 믿지 못한다.

그러나 믿는 이들 가운데도, 즉 예수님을 빛 속에 보았음에도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 그 믿음을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눈을 열고 예수를 보았지만 동시에 세상의 권력도 보았다.
그러면 둘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했다.
결국 마음의 완악함이란 눈앞에 있는 예수를 보지 못한 자뿐 아니라
예수를 보고 그가 구세주임을 알면서도 세상이 두려워 그 사실을 시인하지 못하는 자도 해당된다.

그러니 내가 늘 살필 것은 내 마음의 상태다.
내 마음이 완악한가, 진실에 온전히 열려 있는가?
마음이 완악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는가, 세상의 적대에 직면해도 예수를 따를 수 있는가?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나)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는데
나는 그 대속으로 인해 생명을 얻었으면서도 그 영광스러운 생명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어둠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가?
나의 삶이 모순되는가, 진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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